육아에 지쳐 있던 시기에 만난 산후도우미 | 조은맘 김소라관리사님 후기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원래 산후도우미를 부를 생각이 없었어요.
신생아 시기는 이미 지났고
‘이제 좀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버텨왔는데,
막상 혼자 육아를 계속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더라고요.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 소개로 조은맘 김소라 관리사님을 알게 되었고
우리아기 56일차에 오시게 됐어요.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기대도 컸는데
첫날부터 왜 다들 찾으시는지 바로 느껴졌어요.
단순히 손이 빠른 게 아니라
아기랑 엄마를 같이 봐주시는 분이셨어요.

사실 56일차에 오시게 되면서
‘지금 부르는 게 너무 늦은 건 아닐까?’라는 걱정도 있었어요.
신생아 시기도 이미 지났고,
이제 와서 무슨 산후도우미인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그 시기에 더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몸도 지치고 육아가 점점 버거워질 때라
도움을 받으니 숨이 좀 트이더라고요.

아기 케어는 물론이고
반찬이랑 국도 하나하나 손수 해주시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처럼 맛있어서
산후에 먹기에도 부담 없이 정말 잘 먹었어요.

그리고 처음엔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혹시 너무 오래 우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아이가 말하는 걸 기다려주고 계셨더라고요.
아기 신호를 존중해 주시는 모습에
괜히 유명하신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오시기 전에 이미 여러 육아 관련 자료들을 정리 해서 가져오신 점이에요.
그때그때 말로만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집에 가신 후에도 다시 볼 수 있게 정리된 자료라 혼자 육아할 때 정말 많이 도움이 됐어요.

육아하면서 집 안에서의 편리한 동선이나
놓치기 쉬운 소소한 꿀팁들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알려주셔서
생활이 훨씬 수월해지고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깨닫는 게 많았어요.

처음 육아라 불안한 것도 많았는데
항상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고
엄마인 제 마음까지 같이 살펴주셔서
정말 큰 위로와 도움이 됐어요.

신생아 시기 지나서도
육아에 지쳐 계신 분들 계시면
조은맘 김소라 관리사님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저처럼 망설이셨던 분들께도
분명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