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라 이모님 감사합니다

조리원퇴소하고 주말에만 남편이랑 둘이 보는데 진짜 죽겠더라구요ㅠㅠ

꽤 고된 육아끝에 조사라 이모님을 만났고 집으로 오기전날에도 애기가 많이 우는지, 수유는 얼마나하는지, 제몸상태는 어떤지 물어보셨어요

오셔서 첫날부터 맛있는 요리두 많이해주셨는데 그리고 매일 오셔서 옷갈아입구 손씻구 열재구 이런 이모님만의 루틴을 늘 하셨어요

아기낳구 진짜 출산전에 먹덧먹덧해서 15키로가 쪘는데 정말 출산후 입맛이 뚤떡어져 아점도 먹을때도 있고 안먹을때두 있는데 그나마 집반찬 맛있게 해주시니 좀 먹게디고 샌드위치도 해주시고 정안먹으면 고구마나 호박 쪄서 우유랑 주셨어요

그마나 챙겨주시는분이 있으니 확실히 먹으면서 몸을 챙기게되더라구요!!

우리애기 진쨔 우량아라 무거워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늘 목욕이며 수유며 트림시키는것두 그렇고 예민한지 많이 우는편인데 많이 안울리시고 늘 안아주셔서 그게 너무 감사했습니다ㅠ

손탄다고 원래 많이 안아주지말라는데 저는 엄마맘에 그게안되더라구요ㅠ 그래서 조사라 이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육아법은 엄마한테 맞추는거라고 늘 제말이 다 맞다맞다 하셨어요

한번은 너무 보채고 안자니까 집에 언니가 준 아기띠라도 해보자고하셨는데 우래기는 아기띠하면 꿀잠을 자는걸 알고 지금까지도 잘하고있습니다^^

늘 밤에 못자는걸 안타까워하시면서 출근하면 방에들어가 자던가 쉬던가 하라며 배려해주시고 퇴소하고 이렇게 육아가 힘든줄 몰랐다고 우울한것같다 하니 밖에나가서 바람도 쐬고 카페도 다녀오고 친구도 만나고 하라고 저를 늘 응원해주셨어요...ㅠ

진짜 그시간이 없었다면 지금도 맘이 많이 힘들지않았을까 싶어요ㅠㅠ

시간가는게 너무너무 아쉽게 느껴졌던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