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형 이모님 3주동안 감사했습니다^^

강소형 이모님은 오시기 전날에도 전화를 주셨는데, 그때도 이미 목소리부터 좋으셔서 첫느낌이 매우 좋았다.

첫 날에는 엄마가 와있었는데 엄마랑 통하는게 많아 진짜 급 친밀도 상승 했었는데, 친정엄마는 이모님 좋아보인다며 바로 맘놓고 대구로 가셨다 ㅋㅋㅋ

늘 출근하시자마자 손닦고 옷갈아입고 애기 어제밤새는 별일없었는지, 열체크도 해주시고 내가 출출하다하면 아침부터 챙겨주셨다.

아침뿐만아니라 점심이랑 간식도 잘 챙겨주셔서 진짜 좋았다(장은 미리 보거나, 시켜놔야함)

한번은 남편 야근한다고 애기 혼자보면 힘들다고 좀 늦게 퇴근하시면서 저녁겸 야식으로 부침개두 준비해주셨던 감사한 강소형 이모님 ㅠㅠ

애기 분유수유량도 조절해주시고, 텀도 맞춰주시고, 응가하면 물로 다 닦아주시고 생후 한달되고 B형 간염 접종할때도 같이가주셔서 계속 안아주신 강소형 이모님 덕분에 무사히 병원도 클리어했다

또 병원이랑 이것저것 볼일있어서 나가있을때면 아기 사진도 간간히 보내주셨고 오히려 믿음이 생기니 맘편히 외출도 할수있었다!

정말정말 다 잘해주셨지만 그중 가장 좋았던건 아기를 정말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진심으로 더 나은방향을 고민해주시며 육아를 해주심에 너무너무 감사했다!!

3주동안 집에 함께 있으면서 덕분에 많이 웃고 얘기도 많이 할수있고 육아조언도 많이 들을 수 있어 우울이 올새가 없었던것같아 정말 좋았던것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