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관리사님 후기!

임신때부터 크고작은 이벤트가 있어 입원도 하며 사실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었는데 출산하고도 조리원에 아기랑 같이 못가게 되서 집에 일찍 왔었어요.

정말 그때 내아가 품에 못안아준다는게 어찌나 서럽던지ㅠㅠ

그래도 금방 좋아져 집으로 오게된날 부터 산후도우미 이정현 관리사님 오셨는데 오자마자 집청소부터 제가 아기에 예민했을텐데 다 맞춰주시고 한번 말씀드린건 다 알아서 해주시고 계시는내내 얘기를 많이하시진 않았지만 따스하게 늘 챙겨주시고 위해주시는게 느껴지시는 분이었어요ㅠㅠ

아기를 재울때나 놀아주실때도 정말 아기에게 좋은 말씀많이해주시고 저도 밤새 육아때문에 예민해져있는데 이정현 관리사님 오시면 좀 잠도 자고 확실히 관리사님이 안아주시고 돌봐주시고 목욕시켜줄때는 몸을 맡기고 아기도 안정을 느끼는것같아보이니 믿을 수 있어 정말 한시름 놨어요..

아기 아픈것때문에 속상하다고 투정부리듯 차마시면서 얘기한날 같이 울어주시고 정말 마음으로 위로해주시고 같은 엄마 선배로서 정말 장하다고 해주셔서 진짜 엄마같고 언니처럼 잘해주셔서 버틸수있었고 다시 육아할 수 있는 힘을 얻은것같아요ㅠ

식사 거르면 안된다고 조금씩 덜어서라도 먹으라고 늘 챙겨주시고 반찬이며 다 만들어주시고 그나마 과일 먹으니 잘라놓고 방으로 챙겨주시고 어떻게 이리 좋으신분을 만날 수 있었는지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분이셨어요ㅠ

보내드리는 아쉬운맘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