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족했어용~

산후도우미 예약할때 고민많이했는데  조은맘이 맘스캠프 제휴되어있는 가족업체라

좀 더 맘이 가서 예약했던것같아요 ㅋㅋ
정부지원받는거여서 전 3주가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거라길래 3주 다 이용했어요

우선 산후도우미이모님께서 아이케어는 물론이고 아기가 자거나 좀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틈틈히  반찬도 다양하게 만들어 주시고 청소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뭘 더 할껀없는지 물어보셨는데 워낙 알아서 척척 잘해주셔서 더 할 게 없었어요ㅋㅋ
집이큰것도 아니라 청소다 해주시고, 음식하시고 애기자면 저랑 수다도 떨어주시고

진짜 밖에를 못나가니까 그런 소소함이 행복하더라구요ㅠ
그리고 아기를 진심으로 좋아하시고 아끼시는게 느껴졌어요^^
그걸 아가도 아는지 이모님품에서 잘자고 잘먹고 편안해 하더라구요!

이모님 옆에서 목욕시키는 법, 수유하는 법, 젖병관리하는 법 사소한 육아팁까지
배워서 혼자서도 잘 돌 볼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ㅋㅋ

그리고 저는 친정엄마는 코로나때문에 안쓰는게 낫지않냐했는데 제가 밖에도 못나가고

손목은 떨어져나가고 젖몸살 넘 심해서
죽을것같아서 남편이랑 상의해서 쓴거였는데

이모님이 저보다 더 소독 열심히하시고, 마스크 항상끼시고 일하시기전에

항상 환복하고 손씻고 알아서 잘해주셔서 그나마 좀 안심하면서 썼던것같은데

이런부분에 예민하시면 나중에 쓴는것도 방법일것같아요 ㅠ

마지막날 실장님이 서비스 어땠냐고 연락주셔서 부랴부랴 후기쓰려 사진찍으니

마지막날 점심 저녁 차려주신 사진밖에없네요ㅠ
아쉽지만 둘째를 낳는다면 또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