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모님만났어요ㅎㅎ

산후도우미 끝난지는 됬는데 이모님이랑 카톡하다가 후기써봐요 ~ 급 이모님 보고싶은맘에 ㅋㅋ
애기 접종때문에 병원도 이모님이 같이 따라가주셨고 벚꽃길 산책도 같이 했었는데

진짜 남편출근하면 집에만 있는 저한테 단비같은 시간이었어요ㅠㅠ

이모님은 아침에 오시면 아침밥을 간단히 준비해주시고 세탁기 돌리고

제가 밥먹고 아기 수유하는 동안에 청소를 해주셔요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해주시고 아기 트름시켜주시고

이제 저는 들어가서 한숨자라고 해주셨어요 진짜 항상 ㅎㅎ

아기가 자면 빨래 개시고 반찬 만들어주시는데

진짜 저는 집에서 해보지도 못한 맛깔나는 밑반찬 진짜 잘해주셨어요ㅠ 

사진도 뭐 없긴한데 반찬종류 진짜 잘해주시고 마지막날에는 미역국도 한솥해주셨었네요..ㅠ

이게 이모님이 잘해주신것도 있는데 집에 아가랑 이모님이랑 맨날 같이 있다가

혼자 있으려하니 괜히 울적한것같기도 하고

이모님이랑 카톡하면서 아가보러 오겠다구 힘들때 말하면

시간맞으면 오겠다고 해주시는데 그말이 그냥 너무 감사하네요ㅠ
사람이랑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닌데 또 소중한 인연이 생긴것같아서 괜히 맘 따뜻해지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