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성 관리사님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조리원 퇴소 후 산후도우미 쓸생각없이 낮에는 아기랑 둘이 해보고 저녁엔 남편이랑 하면되니까 생각으로 아기를 조리원에서 데리고 온날부터 열심히 배운대로 하는데 아기가 분유를 먹여도, 안아줘도, 놀아준다해봐도 너무 울었어요ㅠ

정말 이틀만에 멘분와서 누구든 도와줬으면좋겠다생각하며 급 산후도우미를 알아봤고 그상태에서 박순성 산후도우미관리사님이 오셨어요

괜히 사람들여서 맘고생하고 스트레스받을바엔 혼자하겠다고 생각했던건 다 어디로 갔는지 ㅋㅋㅋㅋ

정말 오신날부터 몇일만에 아기한테 패턴이 잡히고 울음끝이 짧아지고 아기가 많이 울었던 이유는 배앓이였던것같은데 배마사지도 해주시고 수유량도 줄여서 텀을 맞춰주시고 아기 장운동도 시켜주시니 정말 변도 잘보고 편안해지니 덜우는것같더라구요ㅠㅠ

그것도 모르고 배고픈줄알고 더 주려하고, 재우려했으니 뒤집어질수밖에 없었죠...ㅠㅠ

뭔가 오시고 바로 평화를 찾아가니 잘몰라줬던 아기한테 진짜로 미안하기도 박순성 산후도우미관리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기도 하는 이상한 감정이 많이들었던것같아요..

그시기가 가장 우울감이 있었던 시기였던것같은데 제가 잘못먹고하니 밥도 더 잘해주시고 먹고싶은거 물어보셔서 뭐라도 저 먹이려해주시고 빵좋아한다니 프렌치토스트도 해주시고 출근길에 포장도 해주시기도 하셨어요ㅠㅠ

여러모로 저랑 남편 초보 부모 가르쳐주신다고 고생도 많이하셨는데 마지막날 정말 보내드리려니 너무 힘들었던것같아요

저희집에 정말 큰 도움주시고 간 박순성 산후도우미관리사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응원해주신대로 잘 키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