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옥연 관리사님 감사드립니다 ㅎㅎ

코로나때문에 조리원가는 것도 조심스럽고 첫째 맡길때도 없어서 취소하고 산후도우미했는데 

이게 행운이었던것같아요~

후기쓸생각없어서 사진도 많지도 않고 글도 못쓰는데 한번 쭉 써볼게요~

일단 저는 가장 만족했던 점이 관리사님 성품이에요!!

아기케어하는게 정말 쉽지않잖아요... 

내자식도 키우기 너무 힘든마당에 모르는 아기를 케어해주신다는게... 

근데 관리사님은 아기가 너무 이뻐 이 일을 하신다고...!! 

(이모님 연세가 40대셔서 너무 젊은분이라 놀랐었어요 ㅎㅎ)

제가 보기에도 아기를 정말 이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ㅎㅎ 아기이름 불러주시고 예쁘다 귀엽다 너무 착하다 ~~ 등등 좋은말만 해주시고~~~

애기랑 목욕할때 수유할떄 전부 애기랑 대화하는거처럼 

매번 많이추워?? 얼른해줄게~~ 배고팠지~~ 이러면서 계속 말걸어주셔서 

저도 어느순간부터 관리사님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아기케어는 정말정말 베테랑이세요

수유텀과 수면시간 등등 을 다 공책에 기록해주셔서 저랑 공유해주셨고 

출근하시면 관리사님 퇴근하시고 수유나 수면은 텀은 어떻고 잘 자고 잘 먹었는지 계속 체크해주셨어요

수유도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은 계속 관리사님이 트림까지 다해주시고 목욕도 후딱후딱 끝내주시고, 

매번 낮에는 저 쉬라고, 자라고~ 그래야 회복해서 애기본다고 노래를 부르셨어요 ㅎㅎ

제가 코로나때문에 자차나 걸어서 혹은 제일 가까우신 분 원한다고 위에도 말했듯이 

정말 걱정했는데 들어오시기 전에 소독용 알코올 뿌리시고 들어오시고 

손발 깨끗히 씻으시고 손소독도 수시로 해주시고 정말 노력해주시는게 눈에 보였어요!!! 

체온도 출근때마다 수시로 체크하셨구요ㅎㅎ

집안일이나 청소도 다 저보다 잘하시는 깔끔하신분이라 ㅎㅎ 집이 정리가 좀 되서 좋았고,

젖병소독이나 아기 옷 삶기 이런건 부탁하면 바로바로 해주셨고 마지막으로 식사!!! 정말 맛있었어요ㅎㅎ

사실 아기키우는 집은 남이 차려주는 밥이 정말 최고잖아요ㅋㅋㅋ 

출근하시면 아점 챙겨주시고 간식에 퇴근 전 저녁까지!!!

첫쨰때는 안써봐서 몰랐는데 진짜 인생관리사님 만난것같아요 ㅎㅎ

덕분에  3주 동안 몸조리 정말 잘한것같아요~

이모님 복은 3대 복이라던데 좋은 이모님 만나서 감사한마음에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