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실이모님 입주 후기♡
카페에서 진짜 눈팅많이하면서 임신하고 잘몰랐던것들 진짜 많이 정보 얻은것같아요 ㅎㅎ
카페에서 이모님도 소개받아서 예약했었고요~
또 카페통해 알게된분인데 너무너무 잘해주시고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서 후기도 써보네요 ㅎㅎ
우선 우리 친정엄마랑도 독립하고 나서는 이렇게 길게 같이 있어 본 적이 없어 걱정했는데...ㅋㅋ
이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그런지 4주 순삭... 끝나는게 넘 아쉽더라구요ㅠㅠ
저는 조리원이 더 불편할것같아서 애초에 입주로 모셨는데 훨씬 나은것같았어요~
이모님 아침에 여덟시부터 나오셔서 아침해주시고
아기케어는 다 이모님이 해주시고 저는 밥먹었는면 방에 계속 들어가라고 ㅋㅋ
본인 올 때 많이 쉬어두라고 몸조리 하라고 해주시고
신랑도 저도 요리를 잘 못해서 매일 외식하고 배달해먹고 했는데
오랜만에 엄마 집밥같은 밥을 먹어서 너무 좋았어요~~ㅠ
저는 입주 5일제여서 이모님 일요일밤에 오셔서
금요일밤에 집갔다오시는데 금요일 밤마다 반찬 진짜 넉넉히 해주시고 가셔서
주말에도 틈틈히 거르지않고 챙겨먹을수있었어요ㅠ
중간에 하루 엄마가 저 챙겨주러 올라오신날있었는데
그때도 이모님이 어머니 오셨다고 갈비찜해주시고
저희 엄마도 이모님 드린다고 영양제 선물드리고
서로 대화도 잘하시면서 엄마도 내려가시면서 좋은분만나 다행이라해주셨네요~
아기케어는 너무 존경스러울 정도에요 ㅠ
아가가 이모님 첨 오셨을때 잠투정도 심하고
저도 이모님 안계시는 새벽에는 잠도 거의 못잘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모님은 이정도면 괜찮은거라며 하루종일 안아주시고 토닥여주시고 말걸어주시고 노래불러주시고ㅎㅎ
접종날에 이모님께서 함께해주시고 처음으로 하는 외출이라 걱정많았는데
이것저것 신경많이 써주셔서 감사했어요..
또 설사를 이틀정도 진짜 갑자기 막했었는데 내내 엉덩이 짓물난다고
물로 다 씻겨주시고 배마사지해주시고 도움 많이 주셨어요ㅠ
정신없이 후딱 한달이 가서 이 육아전쟁을 저혼자 해야하지만
꼭 둘째 나으면 이모님 다시 모신다고 했는데 ㅋㅋㅋ
둘째 갖을 생각이 아직은 너무 힘들어서 한참 먼일인것같네요 ㅎㅎ
육아맘 동지분들 같이 힘내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