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성동 둘째맘 이용했어요!!!

저는 첫째때도 산후도우미 해봐서 전 좋은 기억이있어 둘째때도 같은 이모님으로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일을 지금 쉬고 계씨다 하셔서 다시 알아보고 예약을 해놨었었어요~

첫째때 해봐서 대충 어떻게 해주시는지 알고 있었는데 그 때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첫째랑 업체 달라요) 

첫째도 좀 어려서 걱정 많았는데 이모님께서 잘 놀아주시고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첫째도 밥 먹을땐 완전 엄마 껌딱지고 제가 해준 밥은 곧잘먹었는데 이모님이 밥해주시고 나서는 이모밥 이모밥 찾고 ㅋㅋ 이모님한테 동화책 읽어달라하고 놀아달라하고 이모님도 너무 잘챙겨주시니까 애기도 아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첫째 서비스 받았을때는 음식 해주시는게 별로 없어서 그냥 별생각없이 원래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주시는 거구나 했었는데

근데 이번에 이모님은 집안 청소, 빨래도 매번 다 해주시고, 애기꺼는 다 따로 빨아주시고  음식도 정말 잘 해주셨어요~! (가까이서 이모님 하시는거 보면 진짜 차분하시고 꼼꼼하신 스타일같아서 좋았어요)

진짜 음식 솜씨 좋으셔서 놀랐어요ㅎㅎ

냉장, 냉동 정리가 싹 됐고 재료 사다 놓으면 뚝딱 맛있는 반찬, 요리 해주셔서 삼시세끼 너무 잘 먹었네요~ㅠㅠ

진짜 간식으로 백김치부침개 해주셨던것도 기억나고, 떡볶이도 진짜 맛있게 해주셨었는데.. 생각나네요 ㅎㅎ

애기가 둘째였는데도 불구하고 신생아 육아는 정말 적응 안되고 어렵더라구요

시간지나니까 까먹더라구요 ㅠ  특히 잠을 못자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ㅠㅠ

그래도 이모님이 계속 큰애데리고 있으라고 큰애 질투할수있으니 둘이서 잠깐 뭐 하고 와라 이렇게 배려해주시고 큰애도 제가 놀아주고 하니까 밤에도 쭉 깊게 잘자는것 같기도 했고 저도 낮잠 잘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진짜 밤에도 못자는데 낮에도 잠깐씩 안잤으면 죽을뻔 했네요...)

편하게 쉬라면서 둘째 목욕도 퇴근전에 한 네시~다섯시에 딱 해주셔서 이모님 가실때는 또 잠들어 있어서 잠시라도 쉴수있게 진짜 배려 많이 해주셨네요ㅠ

저는 큰애때도 그냥 나쁘지않다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 좋은 분을 이번에 만나서 그나마 푹 조리 할수있었던 것같아요 :)

마지막 헤어질때 넘 아쉬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