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으셨던 강효정이모님~ 감사해요♡

보통 후기는 잘 안남기는데 , 너무 감사해서 씁니다^^
산후도우미 예약하면서 관리사님과 안맞을까봐

제일 걱정많이했는데 저한테 센스있게 항상 맞춰주셨고,

저랑 열몇살밖에 차이 안나시는 젊은 분이라 너무 좋았던것같아요
좋았던점 위주로만 써볼게요 ㅎㅎ

관리사님은 아기의 작은소리에도 무조건 먼저 반응해주셨고요~(가장 좋았던 점이에요)
아기가  많이 울고 보채서 하루종일 그럼 힘드실법도 한데
잠도 안자고 찡얼거리는 우리아가를 어찌나 예뻐하시는지...

그 마음이 저한테 전해져 뭉클했답니다ㅠㅠ

첫날 여러가지를 물어보셨어요 좋아하는 음식이나

집안일 스타일?같이 세심하게 체크하시더라구요

아기를 씻길때는 물로만 씻는지 로션은 바르는지

아기케어는 엄마인 저한테 백퍼센트 맞춰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후기글 보니까 관리사님께서 로션은 필요없다,
아기케어는 이렇게 하는게 맞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 관리사님 오시기 전에 그런 안좋았던 후기 보고 걱정 많이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모유수유중인데 모유수유시간이나 텀을 세세히 꼼꼼히 체크해주셨어요^^
기록지에다가도 다 기록해주셔서 제가 확인할수있는점도 좋았던것같아요

아무래도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산모케어보다는

아이를 예뻐해주시는 분들을 만나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오자마자 아이이름 물어보시고 아이이름을 계속 불러주시면서 케어해주셨는데

저는 이부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항상 예쁘다고 해주시고 노래불러주시고 표현해주셨는데

아가도 아는지 더 잘 웃는것 같더라구요ㅎㅎ

음식도 정갈하게 해주시고 저희 집 살림이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별거 없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하게 해주셨어요^^

근데 애기낳고 저는 왜이렇게 입맛이 없는지 ㅠㅠ

열심히 해주시는데 맛이 안들어가서 좀 죄송했네요...ㅎㅎ

저한테도 항상 나긋나긋 상냥하게 대해주시고

아침먹고 난후에는 낮잠을 자거나 쉴수 있게 시간을 마련해주셨어요
항상 웃늘얼굴이시고 긍정힘이 넘치시는 분이라 저까지 긍정힘을 많이 받은것같아요 ㅎㅎ 

큰 기대를 안했던지라 더 만족스러운것같긴한데

저는 안좋은 후기 보고 맘졸였던 터라 좋은분도 있다는거 알려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