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쩨 산후도우미 만족후기~
첫째는 그냥 친정엄마 도움받았고 둘째때는 정부지원이 있었는지 아니면 제가 몰랐던건지 모르겠지만
100%제돈 내고 이용했었는데 조은맘 아니라 다른업체였어여~
그때는 솔직히 불편해서 ㅠㅠ
그냥 겨우 눈만 붙이고 밥 먹는게 다여서 청소한다고 이모님이 애기 계속 보라해서
제가 굳이 왜썼나 싶었었어여...
그러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복덩이 셋째를 가지게 되었는데 혼자 셋을 감당할 수 없을것같아서
산후도우미는 쓰되, 이모님 아예 지인한테 추천받아서 예약해놓고 이용했어요~
진짜 근데 둘째때 이모님이랑은 완전 다르시더라구요ㅠㅠ
이럴줄알았으면 그떄도 교체든 취소든 해달라하는건데 너무 아까웠어요...
그때는 스트레스받으면서 꾸역꾸역했는데...ㅎ
이번에 저는 진짜 이모님이 주시는 밥만 먹고 쉴수있었어요 ㅋㅋ
첫째랑 둘째도 낮에는 어머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저녁에만 케어하면되고
아직 어리다고해도 첫째둘째 빨래랑 막내 빨래 따로 구분해서 빨아주시고 항상 집안도 깨끗하게 정리해주시고...ㅠㅠ 솔직히 애들이라서 바로바로 지저분해지는거 알거든요 ㅠㅠ 너무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서 넘 감사했죠~
제 식사도 항상 정성스럽게 신경써주신 밥상이라는게 느껴지게 항상 잘 챙겨주셨어요~
보통 애들은 어머님네서 점심먹는데 가끔 집에서 먹을때는
애들이 소시지 해달라 계란말이해달라찡찡거리는 것도 웃으면서 바로바로 만들어주시고
애들 입맛에맞게 장조림 덮밥, 볶음밥 등등 항상 신경써서 해주시고
뭐할때도 너무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진짜 감사했네요^^
아기케어도 애기 목욕시키다가 넘어질수있다고 늘 거실에서 해주시고,
매번 이름불러주시고 노래불러주시면서 트림시켜주시고 배마사지해주시고,
늘 깔끔하게 젖병소독까지 다해주시고 퇴근하시고 ^^
사실 이모님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40대셔서 더 편하게 받을수있었던것같아요 ㅎㅎ
그리고 아직 코로나때문에 무서워서 출퇴근 대중교통하시냐 물어봤는데 이모님 차타고 출근하시더라구요~
사소해도 저는 맘놓여서 좋았어요ㅠ 애가 셋이나 있으니...^^
암튼 진짜 둘쨰때 만났던 분이랑은 완전 딴판이여서 너무 좋았네요ㅎㅎ
조은맘 실장님도 계속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