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미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초산 산모구요,

예정일보다 아이를 일찍 낳은데다 이사 후 일주일 후에 출산을 하는 바람에..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조리원에 들어간 후 병원진료 외 외출이 힘들어서,

조리원 2주 후 집에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전에 바우처만 신청해놨지 업체 예약은 못해서 더 그랬구요.

여러가지 검색 후에 산모산후관리서비스(마사지 등) 보다는 아가 중심으로.. 하지만

산모를 위한 유축기, 산모방석 대여, 좌욕기 사용 가능한 조은맘으로 선택했구요,

급하게 연락드렸는데 다행히 되시는 분이 있어서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조리원퇴소를 했습니다.

첫 날 정신이 없었는데,

아가를 돌보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같이 챙겨주시고

거리낌 없이 필요한 물품이나 환경 부분 얘기해주시고 같이 세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가를 예뻐해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신생아 3-4주차 (급성장기+원더윅스) 밤을 지새고 녹초가 된 상황에서.. 마음 놓고 아이와 집안일을 맡기고

낮잠을 잘 수 있어서.. 다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아이를 돌볼 수 있었습니다.

요리를 많이 안했던 집이라,

여러 모로 재료 준비도 미숙했는데 잘 챙겨주시고

깔끔하게 주방 정리 해주셔서 좋았구요.

살림도 육아도 미숙했던 초산 산모여서..

여러 모로 관리사님을 더 의지했던 것 같네요.

정점미 관리사님, 3주 동안 저와 아기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