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자 관리사님 감사후기 남겨봐요!
아무래도 첫째가 엄마껌딱지라서 저는 전적으로 아기를 잘 봐주실 수 있는 분이 필요했거든요
일단 아직도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출근하시자마자 옷갈아입고 소독하시고
매일 이모님도 저도 아기도 항상 열재서 확인하니까 안심이 됐구요
아기케어는 아이둘인 저보다 베테랑이셔서ㅎㅎ 둘째는 이모님 품에서 잘 케어받았어요
집이 더워서인지 태열도 올라왔었는데 이모님이 매일 크림발라주고 케어 쫙해주시니까
눈에 띄게 진짜 좋아지더라구요ㅠ
그리고 혼합중인데 언제 수유했는지, 배변했는지, 얼마나 잤는지 기록지에 다 기록해주시니
수유량이나 텀 확인하기 넘 쉽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아기에 대해 육아 방식은 전적으로 제 의견으로 진행해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여담이지만 첫째때 산후도우미분은 제가 첫째라서 잘 모른다면서
애가 울면 먹여야하고 15분씩 늦고 30분씩 일찍 간다면서 가시고
저는 울면 안아주고 싶은데 좀 울어도 된다 이러시면서 고집부리셨었는데
왜 그걸 꾸역꾸역 다 썼는지ㅠ 그때의 제가 참^^ 대단하네요..)
아가가 자거나 제가 수유하는 동안에는 짬짬히 반찬만들어주시고 청소해주시는데
큰애가 이모이모하면서 놀자하면 매번 넘 예뻐해주시면서 같이 놀아주시고
저는 먹고싶은 반찬있냐고 매일 아침에 물어봐주시고~
마지막날에는 혼자 있더라도 잘 챙겨먹으라고 미역국도 한 솥끓여서 소분해서 얼려주고 가셨어요..ㅠㅠ
워낙 산후도우미가 사람마다 진짜 차이가 크다했었는데 이번 이모님 만나고 진짜 느끼네요.
다들 좋은분들만 만나서 산후조리 잘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