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래 산후도우미 이모님 추천해용
육아하다 문득 친구가 산후도우미 누구셧냐 추천해달라 해서 이야기하다가 후기까지 쓰게 됐네요.
애개육아를 시작하기 전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서 여기 까페에도 많이 질문드리구 추천받아서 이 업체를 골랐네요.
이모님은 추천으론 안했고 그냥 애개육아하는곳이라고 잘하시는분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오시기전날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너무 어리신거에요.
그래서 사실 오시기전부터 걱정이 많았어요.
엄텅 초보가 오시는거 아닌가....
근데 결론적으론 너무 만족했어요.
우선 전 걱정이 많아서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잘수 있을까? 했는데... 오시고 이튿날부터 오시자마자 자러 들어갈 수 있었구요. (그만큼 믿음이 강하게 생겼어요)
좋았던 점은 초산이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애기 용품은 어찌해놓고 쓰고 살아야하나? 뭐 이런 막막함도 있었눈데 박미래 이모님이 오시자마자 애를 어찌 키우실건지 물어보시더니 (침대인지 바닥인지 등등) 물건을 싹 가져와라 하셔서 많이쓰는것부터 해서 필요한것을 이렇게 게서 이렇게 정리하고 쓰라고 챡챡 정리 똬다다닥 해쥬시고
시엄마같은 산후도우미 이야길 많이 들어서 정말 걱정 많았는데 필요한 질문만 하시고 뭔가 챡챡 빠르게 해결하시는모습이 너무너무 프로셧어요.
그리구 애를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애기를 다루는 모습에서 저는 걱정이 없었네요.
음식은 저는 먹는욕구가 안생기고 잠만 자고 싶엇어서 오시자마자 식사 물어봐주시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강요하지 않으셔서 전 더 좋았어요.
그리구 먹는욕구가 없다보니 장도 전혀 안봐놧는데 알아서 찾아서 있는걸로 반찬 간단히라도 항상 해주시고 볶음밥 김밥 같은 편하게 해결할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셧구요.
주말에도 못 먹을거 같다며 가까이 사셔서 챙겨쥬시고 가셔서 감동 먹었네요.. ㅠㅠ
(이건 가깝게 살아서 가능햇던거라... 생각해요 이정도로 진심으로 챙겨쥬시던 분이엿어요. 참고만 해주셔요~)
그리구 아이 수유텀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항상 퇴근 후 수유한걸로 공부 마니 시켜주셧어요.
어떤 상황이엿는지 물어봐주시고 담엔 이렇게 해보자 하시며 조언주셔서 그걸 토대로 수유텀도 잘 잡앗고 제 아이에 대해 저도 공부가 많이 되엇고 막막한 부분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본인이 가고 나서의 저를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이럴땐 이렇게~ 팁을 많이 주셨고 아이가 아프면 요즘 병원은 여기가 좋고 누구 샘이 좋고 이런것도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지금까지도 그걸 토대로 병원에 다니고 접종도 참고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비슷한 또래를 키우시다 보니 직접 다녀보시고 좋앗던점 별 로 엿던점을 공유해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지금까지도 잘 지내는지 가끔 안부를 물어봐주실 정도로 애정있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고 주변에서 물어보면 (사실 물어보지 않아도.. ㅋㅋ) 강추 하고 있어요.
음식도 맛있었고 손이 무쟈게 빠르셔서 일을 말 그대로 착착착~ 하시는 모습이 너무 프로셧고 만족했어요.
강아지 키우는집! 초산이라 다 막막하신 분!
시엄마처럼 잔소리하는분 피하고 싶은분!
조은맘 박미래 관리사님! 강추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