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옥 선생님 추천드리고 엄청 감사합니다 ^^

산후도우미 알아볼때 후기글 위주로 많이 찾아봤는데 저는 아기는 잘봐주셨으면좋겠지만 너무 친해지고, 얘기를 많이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기에.. 원래도 잘 친해지고 하는 타입이 아니라 조용하신분이나 알아서 잘해주실분을 원했고, 그렇게 요청도 드렸어요.

장성옥 선생님은 친절하시고 제가 선생님오시는동안은 쉬는걸 최우선으로 하고싶다 말씀드렸는데 정말 제가 잘 자고 잘 쉴수있게 많은부분 챙겨주셨고 늘 오시면 한시반까지는 잤던것같은데 자고 나오면 밥먹을수있게 차려주셨어요.

정말 밥먹고 잠시 병원갈때빼고는 방에서 쉬었던것같아요.

방에 누워있어도 아기한테 선생님이 얘기하는 소기로 들리는데 참 다정하신분인것같아 마음이 많이 놓였고 제가 워낙 살갑지 못해 장성옥 선생님도 불편한점들이 많으셨을텐데 늘 뭐더 필요한거없냐 청소며 빨래는 이렇게 해놨는데 더 해드릴거없냐 하며 더 챙겨주시려 하셨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선생님을 잘만나지않았나....운이 정말정말 좋지않았나 싶어요.

사실 장성옥 선생님이 오시는동안 방에서 쉬는게 때론 답답할때는 있었지만 또 언제이렇게 늘어져서 누워있어보나 싶기도 하고, 아기를 봐주시는분이 있다는게 새삼 엄청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