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경이모님 덕분에 편하게 산후조리했어요^^
산후도우미 끝난지 쫌 됫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간지 몰랐네요...!
첨에 정부지원 받으려고 보건소가서 안내받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업체가 많더라고요ㅎㅎ
찾아본다고 진땀뺐네요ㅋㅋ
후기 본곳으로 세군데정도 전화했었는데 우선 백신 다 맞고 4-50대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했을때 바로 맞춰줄수있는데는 한군데여서 예약했어요.
예정일보다 3일 늦게 나아서 일정도 변경있었고 중간에 신랑이 휴가여서 4일정도쉬기도 했는데
늘 잘 맞춰주시고 업체에서도 조정잘해주셔서 신경쓸일없이 이용 잘했네요.
기억에 남는점 몇개만 써보자면....^^
오시는 삼주간 오시자마자 옷 갈아입으시고 마스크 바꿔끼시고 손소독제수시로 쓰시고 애기도 체온측정 다 해주시고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신경 많이 써주신다 느꼈어요.
애기 접종하고 온날은 손수건이랑 옷도 다 삶아주시기도 했었고요..
음식도 너무 잘해주셨는데 이모님이 해주셨던 LA갈비랑 부침개, 취나물, 간장비빔밥.. 너무 생각나네요.
늘 남편도 늦게 들어오는데 고생한다고 넉넉히 해놓으셔서 우리남편 삼주간 야식먹는다고 확찐자 였는데
덕분에 밤새 애기볼 힘을 낼수있었다고 좋았어요ㅠ
이모님한테 애기 뭐 살때도 다 물어보고 혹시 보셨던거 있냐 뭐가 좋냐 물어봐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차분하신분이여서 편하게 지낼수있었어요.
추석이고 감사하고 생각나서 연락드렸더니 안그래도 애기 보고 싶었다며
이렇게 연락줘서 감사하다 하시는데 참 이것도 인연이라고 맘이 뭉클하네요..
어느새 출산을 해서 조리 후기 까지 쓰고있는 저도 신기한데,
또 저처럼 곧 출산하셔서 예쁜 아기 만나실 분들을 위해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