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가신게 너무 아쉬운 관리사님 ㅠㅠ

산후도우미 이용하면서 느낀점 남겨봅니다

산후도우미 신청 기준이 있었다면 

- 젊으신분(연세많으시면 고집이 많단 후기를 많이봐서..)

- 백신 맞으신분

- 차로 출퇴근하시는분

- 친절하신분

- 업체 응대(교체, 환불)

이렇게 고려했었는데 이용했던 업체와 상담할때도 가장 친절하고 속시원히 상담해주시고 ㅋㅋ

저에대해서도 꼼꼼히 물어보셔서 잘맞춰보내주시겠거니란 생각으로 이용했어요.

실제로 오신분은 이모님보단 언니에 가까울정도로 넘 젊으신데 그래서 더 좋았던것같아요

우선 대화가 너무너무 잘통하고 차분하신성격인데 아기가 좋아서 이일하신다면서 공부도 많이하시는지 제가 물어보면 족족 설명너무잘해주시고,

다음날 더 알아보고 와서 말해주신적도 있으세요.

잠투정심한아가라 생각했는데 이모님이랑있을때는 정말 5분미만으로 금방 잠자고

애기 재우시고 바로 빨래며 청소며 싹해주시고 밥도 싹해주시고 그러고도 더 해줄거 없으시냐고

이모님있을때 쉬고 하라고 늘 언니처럼, 이모처럼 챙겨주셨어요ㅠㅠ

마지막날에는 미역국도 한대접해주시고 다 못먹으면 얼려놓으라고 알려주시고 소고기도 다 불고기 재워주시고 꼭 더 챙겨먹으라해주시고

매일 퇴근하시면서도 애기옷 이렇게 두고가니 밤에 편히 육아하고 설겆이나 빨래도 내비두라 맨날 위해주셨는데

이렇게 빨리 가신게 너무 아쉽기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