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경희 이모님 후기~^^♥
계시는동안 만족했던 이모님 장점 나열해볼게요
우선 위생에 신경 많이 쓰십니다.
이모님이 말씀하시길 아무리가까운거리여도 애기보는사람이라 코로나 무서워서 차타고 다니신다고 하세요.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시고 오셔서도 바로 옷갈아입으시고 마스크 끼시고 체온도 매일 체크해서 확인하십니다.
보통 애기 목욕을 화장실 앞에서 하는데 다 하고 나면 화장실까지 물 한번 싹 뿌려주시면서 정리해주시고, 애기 젖병도 너무 꺠끗하게 다 설겆이 해서 소독기에 싹 넣어주시고 퇴근하셨고 애기 빨래도 항상 구분해서 다해주시고 모든 애기 용품은 퇴근전에 거의 애기 트롤리에 채워주고 가셔서 제가 편하게 밤에 케어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아기도 너무 사랑해주시고 전문적으로 케어해주셨어요.
확실히 서투른 저보다는 애기가 이모님품안에서 더 편안해하는게 느껴졌네요.
수유자세도 배우고 수유텀잡는거부터 목욕방법도 진짜 몇번이고 자세히 알려주시고
남편도 옆에서 계속 배울수있게 해주셔서 이제는 남편이 저보다 더 능숙하게 잘하는것같네요^^
아기의 모든건 다 일지에 기록해주시고 체온부터 수유량, 텀 다 꼼꼼히 써주시니 자다가 일어나도 애기 상태에 대해 바로바로 알수있어서 좋았어요.
항상 아기를 대할때도 너무 사랑해주시는게 느껴지시고 아기를 좋아해서 이일을 하신다는게 보이시는분이여서 이부분이 아기를 맡기는데 가장 감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음식도 제입맛에는 너무 맛있게 잘해주세요.
처음에는 냉장고 파먹기도 해주시고 무슨음식 좋아하냐고 계속 물어보시는데 딱히 생각이 안났어요.
그럼 미리 어떤어떤 재료가 없으니 이모님이 사다달라하실때가 있는데 그거 준비해놓으면 한상 딱 차려주세요~
언제나 엄마가 잘먹고 잘대접받아야 아기도 그렇게 잘자란다고, 애기낳느라 고생했으니 잘먹고 몸조리 잘해야한다고 해주시면서 저 좋아하는거 센스있게 눈치 채시고 또 해주셔서 정말 잘 먹을수있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지만 워낙 집에 누가 오는걸 달갑지 않게 했던 저라서 사실 처음에는 누가 와서 내살림 만지고 하는것도 불편한건 사실이었어요.
그러나 이모님덕분에 쉬면서 얻는게 훨씬컸고, 오히려 첨부터 차라리 맘놓고 맡겼으면 더 좋앗을텐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