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은희이모님이 그립네요ㅠㅠ

저희집에 와주신 최은희 이모님은 아기를 정말 이뻐해주셨어요ㅎㅎ

눈빛만봐도 우리 아가를 정말 진심으로 예뻐해주시는구나 하는게 느껴져요

낮에 유독 잠투정이 심해서 계속 안고 달래줘야 하는데 그럴때도 항상 다정하게 달래주시고

아기케어를 얼마나 잘해주시던지... 저는 옆에서 보기만해도 멘붕이던데 참 차분하시다 생각했네요

음식솜씨가 좋으셔서 저는 원래 미역국 국물은 잘 안먹는데 이모님이 끓여주신 미역국은 맛있기도 하고

매끼 너무 정성스럽게 차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들어가더라구요ㅎㅎ

주말에도 먹으라고도 금욜에는 제가 잘 먹던 음식들 많이 해주시고 가시고~

항상 제 컨디션도 괜찮은지 신경써주셔서 덕분에 잘먹고 잘 쉬고 잘 잘 수 있었어요~

그래서 새벽에 아기볼때 좀 덜 힘들더라구요ㅎㅎ 

이모님이 계실때는 청소도 열심히해주셔서 항상 깨끗했는데

이제 아기랑 둘이 있으니 집도 어수선하고 빈자리가 넘 크게 느껴지네요ㅠㅠ

3주가 이모님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