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눈물나더라구요ㅠㅠ

이모님 마지막날 눈물난다는 후기글 종종봤는데 제가 그럴줄은 몰랐네요...

지역 카페에서 추천받아서 이용한거였는데 정말 많은 도움받고 의지도 많이했어요

이모님 계셨던 시간이 이용전에는 꽤 길다고 생각했는데 순삭이더라구요 연장하고 싶었네...^^

음식도 저에게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시고 솜씨도 좋으셔서 식사시간마다 행복했어요~

양배추김밥은 넘 맛있어서 두번해달라고 했어요ㅋㅋ 사진 하나 남겨요~~~

무엇보다 아가 너무 예뻐해주셔서 마음 맡기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항상 이쁜이 애기야 하면서 이야기해주시면 알아듣는지 배냇짓도 많이하고?ㅎㅎ

작게태어나서 걱정했는데 제 사랑 이모님 사랑 듬뿍 받아 포동포동 아주 쑥쑥 잘 컸어요~

혜정 이모님  덕분에 아기안는거, 수유, 재우기, 목욕시키기 등등 저도 경력직 다 됐습니다~

매일 제 몸 컨디션도 걱정해주시고 말동무도 되어주시고 저도 잘 챙겨주셔서 갈때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

코로나 끝나면 밖에서 식사한번 하자고 했는데 언제가 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