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오산지점 한*남이모님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 10월에 남매둥이를 출산한 톰과제리맘이에요. 

벌써 우리 둥이들과 함께 보낸지 두달이 넘어가네요. 출산하고 이래저레 많은일 있었네요. 

아무레도 쌍둥이들이다 보니 이벤트도 많았고, 조리원,  업체 선정등에서 많은 에러가 있었어요.ㅜㅜ

거기에 막달에 임신소양증이 와서 엄청 고생하던중이었는데 ... 

원래 계약하려던 업체와 계약상 조항이 달라 취소를 하고 스트레스 받던중 "조*맘"을 알게되어서 4주간 잘 보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도 잘 선택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연말이고 밖에 눈오는걸 보다가 문득 한*남이모님이 생각나서 부랴부랴 글남기네요.

하필 이모님 끝나시는날 신랑이 퇴근길에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이모님 안부전화에도 급하게 끊었던게 맘에 걸리네요.

이모님이 끓여주시던 미역국도 생각나고, ㅋㅋ 식성이 비슷하여 쌈을 한없이 먹었던 기억도 나고, ㅋㅋ

조리원 헤프닝이 있어서 원래 오시기로 한 날보다 일주일이 딜레이되기도 하였는데 ... 다행이 한**이모님과 함께 했네요.벌써 3주가 지났네요. 이모님 마지막날  주말부터 혼자 일주일을 보고 신랑이 출산휴가 쓰기로 해서 신정까지 보고 , 친정엄마가 오시기로했는데...

어쩌다 보니 친정엄마가 와서 육아를 하고있어요. 저희 둥이들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모님이 딸처럼 여겨주셔서 이모님 계시는동안 한의원도 다니고 , 볼일도 보고, 산후조리도 잘하였어요. 혼자하는동안은 끼니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이모님덕에 살이 빠지다가 도로 졌네요...ㅎ ㅏㅎ하하 모유랑 분유랑 혼합수유하는데 젖이 잘돌라고 끓여주신 돼지족도 잘먹었습니다.^-----^*

저같으면 귀찮아서라도 그렇게 못해줬을꺼에요 ㅎㅎ 4주동안 저희 둥이들 봐주시느냐 고생하셧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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