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김미경이모님♥추천하는(긴글주의)(리얼찐후기)
10월 중순에 첫아이 출산한
초보엄마 산후도우미 글올려요^^
첫아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서툴렀던 엄마아빠인지라
산후도우미 업체부터 이모님까지 알아본다고 카페후기글도 엄청 뒤지고
지인들 조언도 엄청 많이 들었던것같아요
글 올려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저도 후기글 작성해보아요
(금액&정부지원)
저는 조리원 2주예약에서 1주로 줄이고 산후도우미 이모님 3주패키지 이용했어요
금액적인 부분은 건강보험료? 개인소득에 따라 달라진다고 그래서 정확히 알려드리긴 어려운듯한데
보통 최소 자기부담금 30.40~ 최대90만원선으로 알고있구요 내년부터는 전액 지원된다고 하는거 같아요
(산후도우미업체)
익산만해도 알아보기론 3군데이상정도 업체가 있었던거같은데 제가 이용한업체는 조은맘산후도우미업체예요
이모님은 1주일은 A이모님 2주동안은 B이모님 오셨는데요
처음 A이모님은 여러모로 저랑 맞지않고 , 이런저런일들로인해 부득이하게 다른이모님으로 바꾸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B이모님을 원했던 부분도있고요 -
좋은 후기글이란 후기글은 죄다 B이모님이드라고요
결론적으론 역시나 대만족하였고 3주동안 같이 못한부분이 정말 아쉬웠어요..
뭐.. 워낙 인기가 많은 이모님인지라 스케쥴 맞추는게 힘들다고하는데 2주동안도 행운이라고 여기고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 업체는 피드백이 엄청 빠른편이예요
불편한부분-솔직히 이모님께 직접 말못할 고충이라던지 이건 아닌것같다라는 부분 업체에 연락하면 바로 정정해주어요
상담해주시는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저희편에 서서 이해해주시고 최대한 맞춰주시려는 부분에
불만있어도 대처에있어서 매우 만족감 높았습니다
(해주시는일)
9시부터6시까지 평일5일동안 이모님이 방문해주셔서 케어를 해주셨어요
시간및 케어요일도 패키지에따라 달라요
보통 신생아및 산모케어가 주된일이고, 집안 일의경우는 부수적인 일로 알고있어요 여기까지는 계약서에 명시되어있는부분이고,
※ 두분을 모두 케어받아본 결과, 해주시는 일 또한, 이모님역량에따라 다름을 알려드려요
일단 첫 날 오시면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이모님께서 저희집 2주차에 처음오셨는데 오시자마자, 아가옷장을 다 뒤집어서 ㅋㅋㅋ 새로 싹 정리해주시더라구요
세탁을 해서 다 지퍼백에 넣어놓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두고 사용하고있었는데
이모님이 정리해주신덕에 지금도 흐트러짐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각 방 청소기돌려주시고 물걸레질까지...해주세요
나중에는 너무 하시는일이 많으시니까 안방은 제가 하겠다고 했네요
어쩜그렇게 꼼꼼하게 일을 잘하시는지
제성격이 사실 살림살이 남의손 타는거 별로 좋아하지않았는데, 너무 깔끔하게 잘해주시니 너무 편하고 좋고 오히려 감사했어요
꼭 아기 젖병 삶아주시고 쓰는 컵 수저 젓가락 주방도구들도 싹 소독을 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지금까지 싹 소독해서 사용하는 습관이 들었어요
사진은 일부이지만 가재수건조차도 어쩜 저렇게 가지런하게 정리를 하시는지 깔끔깔끔☆그자체_
(식사준비)
위에서도 말했듯 성격상 냉장고도 반이상 채우지 않아요 지저분해보이는게 싫어서 ..ㅎ
그래서 이모님 오셨을때 제가 일부러 장봐놓은거 조금 제외하고는 있는게 막상 해먹을 재료들이 많이 없었어요.
근데 어쩜 뒤적뒤적 그나마있던 잠자고있는 냉동실 음식들까지 꺼내서 음식을 해주시는지
냉동문어 해동해서 숙회도 해주셨고 그 전주에 시댁에서 가져다주신 고기들 있었는데
뚝딱뚝딱 그렇게 종류별로 요리를 잘해주실수가 없더라고요..
이모님 아니였으면 절대 꺼낼 엄두도 못낼 식재료들이었을텐데 덕분에 냉장고도 비우고 맛있는 음식도 멋고 1석2조가 따루없어요
제가 또 초딩입맛에 입도 짧고 편식도 심한데,
이모님이 해주시는 음식은 하나하나 너무 맛있고 입맛에 안맞아도 그 정성에 안먹을수도 었어요 ㅠㅠ
사진에는 없지만 아침에는 가끔 이모님이 수제요거트를 집에서 가져오셔서 챙겨주시곤했어요
어디서도 사먹을수 없는 그런 건강한맛_
맛도있지만 사진처럼 먹기좋게 차려주셔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네요
심지어 퇴근 후 신랑 먹을 밥까지 걱정해주시고 넉넉히 음식을 만들어주셔서 저녁에 신랑밥까지도 해결 가능해서 너무 편했어요
아 그리고, 2주가 끝나는 마지막에는 그 이후 몇날며칠은 먹을 음식을 해서 냉동실에 넣어주시고 냉장실에 채워주세요ㅠㅠ
본인없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라고..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산후도우미..
(신생아케어)
단연, 신생아케어는 말할꺼도없이 최고였어요
저희아가는 태어났을때 황달이심해서 입원치료까지 받았었어요
집에왔을때도 황달끼는 약간 있는상태였고, 아기돌봄경험많은 이모덕에 아가를 살뜰히 보살펴주고 세심하게 신경써주신탓에
황달도 많이 잡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완벽히나았어요
그리고 이모님과 BCG접종으로 병원방문도 함께했는데 아가 주사맞을땐 자기아가처럼 마음아파하시는모습에 저도 감동했어요
의사선생님께도 어찌나 꼼꼼히 물어봐주시는지 저는 동행만 한 느낌이 들정도예요 ㅋㅋㅋ
집안일 식사이런것도 백점이지만 아기를 너무 잘 보살펴주고 사랑해주세요
제일 좋은건 이모님이 저희아가 분유텀을 잡아주셨다는거 ..
솔직히 그런거 1도 몰랐는데 이모님덕에 3~4시간마다 제때 분유를 먹어요 저는 울기만 하면 분유를 물렸는데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ㅋㅋ
저희집에 강아지도 같이 키워요
이부분은 이미 업체에 사전에 얘기를 했던부분이고, 이모님도 강아지를 3~4마리씩 키웠던 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신생아 케어도 힘든데 강아지까지 있어서 부담되실까 싶었지만 맘이 한결 편했던 부분이고
우리집 강아지도 이모님이 잘해주시는걸 아는지 계시는 내내 잘따랐어요
동물들은 절대 나쁜사람 자기한테 못해주는 사람은 안따르는데 보는 저도 뿌듯했어요
맘편히 외출할수 있었고 처음엔 불편하실까 데리고 나갔는데 이모님이 오히려 힘드니까 두고가라고 하셨던거 생각나네요
(그 외,)
3주 그중 2주동안 B이모님과 함께하면서 답답한 조리원 생활보다 더 만족감높은 날들을 보낸것 같아요
이모님이 저희집 오셔서 케어해주시는 시간동안에는 정말 아무 걱정없이 맘껏 잠도 자고 꾸준히 마사지도 받고오고 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시기인 요즘 이모님은 보시다시피 계속 마스크 끼시고 수시로 손 소독하시고 아기 봐주셔서 안심이였어요
어찌나 정도 많으신지 저는 지금까지도 이모님과 연락을 하고있고 2주케어가 끝난 이후에도 아기 보고싶다고 저희집에 오셨어요
오셔서 아기 꼭 씻겨주고 가고싶다고 목욕도 해주시고 분유도 먹여주시고 저런 분은 진짜 처음봤네요
이모님은 진짜 찐사랑이구나 이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오실때도 그냥오시지 꼭 저 먹인다고 집에서 직접달인 대추차를ㅎㅎㅎㅎㅎ갖고오셔선..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어느 이모님은 한시간 휴게시간이라고해서 안쉬고 1시간 일찍 퇴근하시고 그랬는데
우리 이모님은 오히려 본인이 할일마치지않으면 시간되서 퇴근하시라해도 안가세요.....물론 쉬는틈도없이 케어하느라 종일 바쁘셔요ㅠ
무튼 꼭 자기할일은 해놓고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요새 문앞에 많이 부쳐놓는 신생아알림스티커 전 이거 쿠팡에서 사려고 장바구니 넣어놨었는데
이모님이 왜사냐고 업체에서 받아다가 문앞에 부쳐주셨어요
A이모님을 바꾸게 된 계기는 궁금하시겠지만 따로 적지않았어요 흠.
글 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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