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관리사분 만나서 아기를 예뻐할수 있게 됐어요
안녕하세요 어제날짜로 2주간의 기간을 마치고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평소 아기를 예뻐하고 조카를 바로옆에서 같이 키웠으니 내 육아도 잘할수있을꺼다. 자신있어했습니다.
그러나 내 일로 다가온 육아는 너무 벅찼고 예상과 다른 현실과의 차이에 더 힘든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예뻐보였던 아기가 내 아기가 되자 날 힘들게 하는 존재가 되어 더이상 예뻐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지쳐가던중 관리사분이 집에오셨고, 절 힘들게 하던 아가는 관시라분의 케어를 받고 새로 태어났습니다!
제대로 알지못하고 했던 저의 육아 대신 교육과 경험으로 다져진 관리사님의 육아는 아가의 먹놀잠을 구분할수있게 해주었습니다.
전에는 계속 칭얼대는와중에 먹고 자고가 있었고 긴 잠을 자지못했는데 이제는 놀고,먹고,자고가 확실히 구분되었습니다.
이전에 산후도우미 후기를 보면서 중점을 뒀던 청소, 요리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건 아주 일부였고 그 순간뿐인 요소였습니다.
제가 2주간 제일 좋았던건 아기의 생활패턴이 잡힌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위한 노하우들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밥 맘마를 주느라 많이 피곤해서 관리사분이 오시면 자기바빠서 많은것을 보진 못했지만
잠깐잠깐 보고 알려주시는것들만으로도 전과는 다른 육아를 할 수 있었습니다.
2주가 지나고 제가 그것들을 활용하지않는다면 다시 돌아온다는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배운것들로 아가가 조금씩 바뀌어 나가는것들을 보니 진짜 감격감동 그 자체였습니다T-T
낮을 가리는 저였어서 2주의 맨 첫날은 '언제 2주가 지나가지?' 싶었는데 마지막날에는 전날 저녁부터 발을 동동굴렀습니다.
관리사분께 많은 표현을 하진못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육아관련얘기만 늘어놔서 다른 좋은점들을 많이 적진 못했지만 진짜 도움이 엄청됐습니다!!
관리사분이 해주셨던것들 허투루 되지않게 저도 전보다 더 즐겁게 아가와 생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