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원영애 산후관리사님 추천합니다
첫째때는 걱정도 많고 모르는분이 애기 케어하는 것도 불안해서 산후관리사분의 도움을 받지 않고 키웠었는데 둘째때 역시 걱정 반 불안 반이었지만 첫째 등하원 등 혼자하기엔 벅찰 것 같아 조은맘을 통해 원영애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결같이 믿음직한 원영애 관리사님 덕분에 의심, 불안 많던 제가 4주 동안 밖에서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푹 쉬었습니다
제가 걱정했던 몇가지 부분들이 다른 산모님들도 같을걸 알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1. 아기 케어
이상하게도 제가 안고있으면 목소리가 떨릴 정도로 울던 아기가 원영애 관리사님이랑 있으면 세상 얌전해집니다
항상 애기 너무 울리면 안된다 하시면서 다정하게 안아주시고 계속 예쁘다 착하다 말걸어주면서 웃어주시고 항상 애기가 먼저라면서 식사도 서서 드시던 분이었습니다
목욕도 화장실은 세균 때문에 애기한테 안좋다며 항상 물받아서 거실에서 씻겨주셨어요
저희 아기가 잘먹어서 통통한데도 건강해서 너무 예쁘다면서 진짜 할머니처럼 눈에 꿀이 떨어지셨어요
아기 밥먹일땐 손잡고 먹이면서 하나하나 몸 관찰하시면서 태열 올라오면 수딩젤 발라주시고 똥 못쌌다고 하면 배마사지 해주시고 정말 저희 아기를 보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제가 선생님을 믿고 맘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아기들은 진짜 자기를 좋아해주는지 잘 알잖아요
저희 첫째도 원영애 관리사님을 할머니라 부르며 유치원 끝나면 과자 사서 할머니 드리자고 하며 엄청 따랐습니다 귀찮게 하는데도 친손녀처럼 첫째까지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 청결
집에 오면 마스크 갈아끼시고 옷 새로 싹 갈아입으신 뒤 항상 손씻고 아기 보셨어요
그리고 정말 원영애 관리사님이 지나간 자린 항상 깨끗해졌어요 신랑이 퇴근하고 오면 신생아집 맞냐고 할 정도로 주방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시고 이불 정리까지 해주셔서 자러 들어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본인이 아프면 산모랑 아기한테 큰 폐라면서
지각 한번 안하시고 몸관리 철저하게 하시면서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에 존경스러웠습니다
3. 식사
사실 저는 밥을 잘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원영애 관리사님이 정말 필요할까 했던 부분 중 하나였어요
해주시는 음식이 맛없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정말 반찬가게 왜 안하세요? 할 정도로 너무 음식을 잘하셨어요 한식자격증까지 따셨더라고요
입맛 없어지려 하면 국 바꿔주시고 반찬 바꿔주시고 남편이랑 첫째 반찬까지 챙겨주시고
신랑이 제육 먹고싶다 했더니 가기 전날
냉장실 하나 냉동실 하나 이렇게 나눠서 잔뜩 해놓고 가셨어요ㅜㅜ
마지막으로 원영애 관리사님을 만나실 산모님들께 한말씀 드리고 싶어요
원영애 관리사님은 아기를 정말 좋아하시고 젊은 사람한테도 배울점이 많다며 이일에 전문성이 있으신데도 산모들 얘기도 잘 들어주시는 깨어있는 어른이세요
작은 거 하나에 감동받아하시고 매일 예쁜 말씀 해주셔서 애기 둘 키우는데 우울할 틈 없이 저를 되게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아기 울기 전에 빨리 식사하신다며 새밥 안드시고 남은밥 드시려 해서 진짜 너무 속상했어요
산모님들도 원영애 관리사님 꼭 따뜻한밥 챙겨주셔요..♡
좋은 관리사님이자 멋진 어른을 꼭 만나셔서 편안하고 건강한 육아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