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관리사님 사랑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제부터 진짜 본격적인 육아의 시작이네요~

김혜자 관리사님 후기를 남겨보려해요.

저는 관리사님 배정할 때 요청사항은 요리잘하시는 분, 알아서 해주시는 분​이였는데 김혜자 관리사님은 음식을 진짜 잘해주셨어요.

임신때부터 할머니가 해주신 반찬이 그리웠는데 제 입맛에 맞춰서 각종 볶음 조림요리을 해주셨는데 진짜 맛있어서 남긴적이 없는 것 같아요.

요리하시면서 꿀팁까지 전수!

ㄱㅂ생명연수원에서 14년 일하시면서 일류주방장께 배우셨다는데 진짜 인정!

집에와서 밥을 안먹고 배달음식을 즐겨먹던 남편까지 맛있게 먹을 정도였어요.

특히 수제비가 최고였는데 직접 밀가루 반죽해서 들깨수제비까지(최고)

덕분에 밀가루음식 몇달만에 먹어보았어요.

"조리원이다 생각하고 이주간 푹 더 쉬세요"

라고 하셨는데 아침에는 꼭 아가재워주시면서 산모도 잘 수 있게해주셨어요.

아가잘때 꼭 같이 자야한다고!

조리원에서도 못자던 낮잠을 오전마다 잤고 자고 일어나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각종 맛있는 반찬을 해주셨어요. 하루에 2-3가지 이상은 해주신것 같아요.

"아가는 목욕하면서 큰다"

목욕도 매일 시켜줘야한다면서 목욕하는 법도 천천히 알려주시고, 뜨거운 물 받아서 직접 다 씻겨주시고 입혀주시고 또 뒷정리까지!

그리고 그날 그날 아기 체온치체크부터 상태들을 봐주시고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어요. 모든 아기들을 이뻐해주셨겠지만 아가를 정말 예쁘다해주시고 사랑으로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집 가까우니 자주 오신다고 하신 말씀을 마음에 담아봐야겠습니다^^

마지막인 오늘 엽서에 마음을 담아 보내드렸어요~

이제 진짜 엄마로서 우리 아가와 함께할 날들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