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숙 이모님 행복하세요~~^^
워낙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서 ㅠㅠ 이모님 오시기 전에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어요..
이모님이 나랑 안맞으면 어쩌지.. 안좋은 이야기들만 들려오니깐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백현숙 이모님 만나고 정말 걱정 하나도 안했어요ㅎㅎ
이모님이 정말 하나도 걱정안되게 아기 상태에 대해서 세세히 설명도 잘해주시고 저 잊어 먹지 말라고
일지에 꼼꼼히 적어주시고 병원가서도 저보다더 더 신경쓰면서 의사선생님께 여쭤봐주시고
조리원에서도 얘기들은적 없었는데 혹시 모르니 물어보자해서 여쭤봤고 이상없어 다행이었지만
그만큼 꼼꼼히 봐주셔서 정말 많이 배우고 맘편히 맡길 수 있었어요~
늘 아기를 우선으로 해주시면서도 집청소며, 빨래며 매일 싹 해주셨어요.
아기 젖병도 늘 다 씻고 정리해주시고 가시고 아기옷 손수건 기저귀 등은 늘 제가 이모님가고
육아하기 편하라고 다 정리해주시고 가셨어요^^
그리고 저나 남편이나 정말 뭐든 잘먹어서 ㅎㅎ 음식 안가리는데 백현숙 이모님 음식은 맛도 너무 있어서
둘다 너무 잘 먹어서 산후 다이어트는 지금 하는중입니다 ㅋㅋ
간식이며 집에서 만든 쑥개떡도 가져다주셨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미 잘 먹는 저 더 잘먹어야 나중에 엄마가 안 힘들다고 매번 정말 잘 챙겨주시고 건강도 걱정해주시고 하셔서
사실 저희 친정엄마보다 더 챙겨주셨어요.. ㅠㅠ 가실 때 좀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구요..
모든 산후도우미분들이 우리 이모님처럼 잘 해주시면 ㅠㅠ 산모들이 진짜 행복할 것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