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점 김소라이모님 정말 최고에요ㅠㅠ이모님만난건 행운이에요!
하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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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5:47
안녕하세요^^ 청주 조ㅇ맘 업체에서 산후관리사님 김ㅇ라 이모님을 3주간 신청을 했어요! 정말정말 만족해서 후기를 남겨보아요! 산후관리사님 신청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저는 2/11일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고 조리원에서 몸은 다회복하고 나왔고 이모님 오시기까지 2주의 텀이있어서 이모님 오시기전까지는 친정엄마가 오셔서 몸조리를 도와주셨어요!
2월출산이였는데 다른분의 후기를 보고 10월달부터 이모님을 모실려고 예약을 해두었어요!
저는 일찍예약을 했는데 왜 2주간 텀이 생긴지 의문이였는데 업체점장님과 통화를 해보니 제앞에 예약을 한 산모님들이 예정일보다 늦게 출산을 하셔서 순차적으로 조금씩 밀리다보니 저는 2주의 텀이 생기게 되었더라구요! 제가 선택제왕이라 예정일보다 일찍 낳기도 했고 그래서 이주의 텀이 생겼는데 조금 걱정 되긴했어요..조리원에서 나왔을때 바로 이모님이 필요한 시기일텐데.. 이주지나고 오시면 어떻게하지.. 하면서요. 업체 점장님께서 이모님께서 신생아때보다 그이후 5주부터 베이비시기에 이모님이 더 필요할 시기다(낮에 먹놀잠과 6주부터 수면교육을 시작함-2개월차부터 멜라토닌이라는 수면호르몬이 나옴)라는 말씀을 전해들었는데 정말 이모님이 오시기 이삼일전부터 (신생아졸업과 동시에) 갑자기 아~~~주 순하던 우리 아이가 돌변하더라구요….2주텀이 생긴게 신의 한수였어요!
제 생각엔 무조건 조리원퇴소와 동시에 이모님이 오셔야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6주차에 이모님이 오셔서 수유텀과 수면교육을 딱 잡아주신게 정말 대박이였어요!
정작 필요한시기는 5주부터 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일정이 미루어져서 텀이 생겨 6주에 만나더라도 걱정하지마시고 이모님만 믿고 따르면 그전에 하지못한 수유텀잡기와 수면교육이 확실하게 되더라구요~
조리원퇴소후 집에온날이 생후 17일 이였는데 정말 신생아때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했는데 이모님이 오신 이후로 낮에는 먹놀잠을 하려고 싸인을 주더라구요^^
이모님오시기전에는 낮에 수유를 하고도 곧 짜증내고 울면 또 배고픈가? 하면서 또 먹여도 봤고 졸려서 그런가? 하면서 안아서 재우기만 했었어요.
저는 먹놀잠을 들어나 봤지 먹놀잠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는데 이모님께서 제대로 먹놀잠하는법을 알려주셨어요^^
이모님이 수요일날 오시기러되어있었는데 기다리게해서 미안하시다며 이틀전에 미리 사전전화주셨는데 제가 전화를 못받아서 오시기전날 다시 통화를 했는데 이모님께서 그냥 저 내일 갈께요! 가 아닌 많이기다리게해서 미안하시다며 또 출산은 어디서했고 어떤방법으로 출산했는지, 수유는 어떻게 하고있는지, 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음식과 알러지가 있는지까지 물어봐주더라구요^^
첫날부터 8시반까지오신다던 이모님은 8시가 되기도 전에 양손가득 짐가방 몇개를 들고오셨어요ㅎㅎ 정말 다른분후기와 같이 이사오시는줄 알았답니다^^; 거기에 미역국과 여러가지 반찬들과 위생용품등등 다챙겨오셨더라구요^^
개인 앞치마와 고무장갑 위생장갑 심지어 청소도구들까지 다 챙겨오셨어요^^ 집에 오시자마자 환복하시고 손도 깨끗하게 씻으시고 아이를 살펴보시며 저와 앞으로아기케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아기케어)
제가 이모님을 지정한 제일 큰이유는 아기케어에 대한걸 배우고 싶어서 였어요^^ 보통 그냥 산후관리사님이 아기케어 해주시고 자세히 케어법을 알려주시진 않으시자나요..? 근데 매번 아기케어해주시며 이럴때는 이렇게, 저럴때는 저렇게 케어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대박이였던건 이모님의 문헌이였어요.. 이모님만의 문헌인 여러가지 서적에서 중요한것들을 스크랩해놓고 정리해놓으신 파일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이전의 아이들의 수유텀을 기록해놓은 파일들.. 정말 이런분이 프로페셔널한 전문가이시구나 느꼈답니다^^
그걸보시고 공부하셔서 정말 문헌에 나오는것처럼 아기가 그대로 되더라구요…
그리고 수유와 수면에 대해서 프린터를 해오셔서 쉽게 오며가며 볼수있는 냉장고에 붙여주셨어요!
그리고 아기에게는 트림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낮에 먹놀잠때 배불리 먹고도 계속 찡찡대고 울고 할때는 앉혀서 이모님이 알려주신 그네자세를 하면 끄윽~ 트림을 하고 눕히면 곧 잘 놀고 잠들고 했답니다!
이걸 무한반복하여야 된다는것을 깨달았답니다^^
{이미지7}
또 아기를 재울때 수면도구를 선택하는것도 중요하다는걸 알려주셨어요. 내 팔과 손을 수면도구로 쓸것인지(안아서재우는법),바닥에 눕혀서 스스로 잠들게 할것인지..(퍼버법,쪽쪽이, 백색소음기 등을 사용)
이모님이 오시기전에는 무조건 안아서 재우고 있었는데 이모님이 오셔서는 아기에게 계속 바닥을 알려주고 스스로 잠들수 있는 아기가 되도록 수면교육을 하고 있답니다^^
낮에는 먹놀잠(먹고놀고잠)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먹고 놀고(트림,모빌보기,초점책보기) 잠(낮에는 얕은수면)도 잘 할수있도록 알려주셨어요^^
후기를 쓰는 오늘이 이모님오신지 일주일반이 되었는데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의 상태와 기분을 파악할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이제는 아기가 왜 우는지 왜 찡찡대는지 울음도 배고픔의 울음인지, 잠투정의 울음인지, 속이 불편해서 트림시켜달라는 사인의 울음인지를 구분하게 되었어요^^ 단순 아이케어, 산모 식사와 빨래 청소가 아닌 전문적으로 산모와 아기케어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산모의 마음을 읽어주시고 헤아려주셔서 정말 말하지않아도 다 아시는? 그리고 원하는방향이 있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다 알려주시고 수용해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매일 이모님한테 말만하면 다되네요~ 라며 ㅎㅎㅎ
(수유)
그리고 제가 혼합수유중이였는데 잘못된 상식으로 직수+분유보충이 아닌 직수-분유-직수-분유, 이렇게 단유할때 젖말리는 패턴의 수유를 하고있었는데 이모님께서 완모하고싶으면 정말 잘하시는 오케타니원장님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시고 마사지를 예약해서 이틀동안 마사지를 받고 완모할수있도록 도와주셨어요.
그런데 주말이 지나면서 일요일 오후 제가 젖몸살이 와서 오한과 39도의 고열과 가슴통증에 시달렸어요ㅠㅠ그래서 애기도 돌보지못하고 남편이 애기봐주고 저는 타이레놀먹고 계속 잠만 잤어요 찾아보니 젖몸살 증상이더라구요..ㅠㅠ 그렇게 약으로 버티며 일요일이 지나갔어요
그리고 월요일 이모님 오시고 병원가기전 오케타니원장님께 연락드려 마사지받고 뭉치고 막힌 부분을 뚫고 유방외과가서 젖몸살 유선염진단을 받고 항생제 처방받았어요..남편은 제가 더 아파할까봐 단유를 하라고했고 저도 너무 아파서 단유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이모님께 상담하니 이모님도 단유결정따라주시고
단유해도 분유수유의 장점에 대해서 말해주시고 응원해주셨어요. 오케타니 원장님께 말씀드렸고 일단은 염증을 잡고 단유마사지 받아야되니 수요일까지 직수하면서 지켜보시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일요일 직수를 하루쉬어서인지 약을먹어서인지 가슴통증이 줄어들어서 직수하는데 덜 힘들어서 마음이 흔들렸어요 ㅠㅠ 그리고 이모님이 더 적극적으로 직수하는것 옆에서 도와주셨어요!
3/22 화요일 직수하는중 단유하려니 마음이 흔들려서 머리는 단유해야되는데 하면서 마음은 모유수유하고싶어서 흔들리는 제 모습에 이모님도 단유를 말하시면서 행동은 저의 흔들리는 마음을 캐치하시고 계속 직수를 할수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이렇게 하든 저렇게하든 저를 우선으로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이렇게할때의 장점, 저렇게할때의 장점들을 다 설명해주셨어요.
이모님은 저도 모르는 저의 마음을 더 잘아시고 수유를 도와주셨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더 우리아기에게 모유를 더먹여보기러 결정을 내렸어요.. 옆에서 직수할수있도록 힘을주고 도와주신 이모님, 그리고 오케타니원장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일주일이 지난지금 가슴은 하나도 아프지않고 앞으로도 잘할수 있을것 같은 용기가 생겼답니다^^
처음에 산후관리사님 신청도 아무래도 낯선분이 집에오시는거니 2주할지 3주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남편이 저랑 아기케어해주시는것보고 이모님 3주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도 출근전 육아에대해 궁금한거 다 물어보니 이모님이 끝까지 다 궁금증 풀어주시고 답변해주셨답니다^^
(식사&청소&집안일)
{이미지0}
이모님이 저와 남편식사까지 부족함없이 늘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해오셨답니다^^ 저는저희 집에있는 재료로 요리해주시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오셔서는 음식하고 반찬할시간에 아기있는데 아기케어에 더 집중하신다며 다 해오셨어요ㅠㅠ제가 반찬 너무많으니 몇일동안은 이거 먹겠다고 해오시지 마셔요 말씀드려도 매일 다른 요리를 해오셨어요 정말 맛도최고 랍니다^^ 남편분이 제주도가서 직접잡아오신 갑오징어 요리와 제주도에서 날아온 귀한 옥돔도 구워주시고 소고기도 맛있게 여러가지방법으로 구워주셨어요! 맛있는 전들과 밑반찬들..미역국와 육개장도 계속 생각날것 같아요!
{이미지1}
그리고 청소와 빨래도 그리고 제가 정리하지못한 부분까지 아주 손빠르게 깔끔하게 정리정돈 해주셨어요^^
거실에 깔린 매트까지 들어올려서 밑에있는 보이지않는 먼지까지 직접 손걸레로 닦아주셨답니다!
{이미지8}
빨래도 매일매일 다해주시고 세탁후 세탁기에 물때가 끼지않도록 늘 물을 빼주시고 건조기도 사용후 매번 필터청소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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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청소도 청소도구를 다 챙겨오셔서 바닥까지 스펀지로 다 닦아주시고 완전 숨어있던 곰팡이 까지 싹 잡아주셨어요^^ 청소업체에서 나오신줄 알앗어요^^;
{이미지2}
현관바닥 청소까지 소독제로 싹 다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널부러져있는(?) 반찬통, 세탁세제나 간식들을 정리함박스와 바구니들을 직접 사오셔서 다 정리해 주셨어요 ㅠㅠㅠㅠ 이런분이 어디 계시나요….진짜 산후관리사를 넘어서 친정엄마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ㅠㅠ
친정엄마도 이렇게 까지는 안해주실텐데..생각도 했구요 ㅎㅎ 주방세제도 다써가는걸 보시고 새걸로 들고오셨고 키친타올도 이거 써보니 좋더라고 저도 써보라며 들고오셨어요..^^
{이미지5}
매일매일 나오는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또 분리수거도 신경쓰지말고 막담을수있는 큰 가방을 준비해오셔서 직접 다 분리수거해서 버려주셨어요!! 정말 죄송할만큼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인 비대면 아기케어ㅎㅎ)
{이미지6}
군산에 살고있는 지인이 있어요! 근데 저보다 하루빨리 아기를 제왕으로 출산했고 조리원이주있다가 집으로와서 도우미 이모님을 3주신청했는데 이런저런일로 8일만 오시고 다른분이 오시기까지 텀이있었는데 혼자서 아기케어가 쉽지않아 (수유텀이 들쑥날쑥-수유텀1시닼에 50씩, 어떨때는 80,90,120) 너무 힘들어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이모님이 이렇게이렇게 공부하시고 이런 노하우로 아기 수유텀을 잡아주신다했더니 이럴땐 어떻게해야되는지 물어봐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모님이 오시고 통화를 하게됐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퇴근하시기전까지 저와 제아기 케어는 빠짐없이 다해주시면서 가사 일하시는와중에도 제 지인과 계속 스피커폰으로 실시간 통화로 아기수유텀과 아기가 계속 왜울고있는지, 심지어 이모님이 아~~~~~~~하는 백색소음으로 얼굴도 안보이는 전화기 넘어로 아이울음을 뚝! 그치게 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계속 밤이던 낮이던 잘못자던 아이를 하루만에 수유텀3시간반간격, 낮에 먹놀잠하게 해주시며 낮잠을 잘 재울수 있도록 코칭해주셨어요^^ 제 지인이 완전 놀라며 우리애가 이렇게 잘잘수있는 아이였냐며… 물론 앞으로도 중요하겠지만 하루만에 이렇게 변화시킬수있다는걸 아기에게 학습을 시켜주는것이 중요하다는걸 비대면으로^^ 통화로도 완벽한 케어를 보여주셨답니다^^ 이모님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오죽하면 제지인이 청주에 이모님 만나러온다구 청주의 오은영이라는 명칭까지 붙여주었답니다!
저는 맘카페 후기를 보면서 이모님 지정을 한 이유는 맛있는 식사, 가사일도 있지만 아무런 지식이없는 첫아이의 엄마인 저에게 아기케어하는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기대 백배 천배 이상으로 식사며 청소며 가사일이며 할것없이 모든일에 완벽하셨고 특히 아기 케어만 해주시고 가시는게아니라 저에게 아기케어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셔서 그게 너무 감사했어요^^
이모님이 오신이후로 주말을 두번 지냈는데 주말이 점점 편해졌어요! 이제는 이모님가셔도 육아를 쉽게 편하게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산후관사님의 정해진 메뉴얼을 보건소에서 알려주시는데 그외에 제외된 항목들은 이모님과 산모가 서로 협의하에 추가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어요!
단순히 식사, 집안일, 아기케어만 해주셔도 산후관리사님의 일이 끝나는건데 저는 어딜가도 배울수없는 아기케어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일대일 교육을 받았답니다^^ 그외에도 저의 마음을 늘 살펴주시고 늘 유쾌하셔서 매일이 웃음이 끊이질 않고 에너지를 팍팍 넣어주신 이모님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둘째낳아도 무조건 임신하자마자 이모님 예약해둘거에요 ㅎㅎㅎㅎㅎ(이모님덕에 벌써 둘째 생각하네유 ㅎㅎㅎ)
이전에 후기보면서 광고글인가…? 설마 이정도 까지 해주신다고…? 했는데 후기글보다 더더더더 많은것들을 해주셨어요ㅠㅠ 글로 다 담지 못할만큼이요^^;
정말 2주를 잘 버티고 기다려서 이모님을 만나게 된게 너무 감사하답니다! 지금두 아가는 제앞에서 먹놀잠중 놀다가 바닥에서 스스로 잠들었답니다!
이모님과 함께한 3주가 어제로 끝이났네요^^
마지막날까지 잘챙겨먹으라며 반찬여러가지와 미역국도 한솥^^ 그리고 아가 물티슈한박스까지 선물로 주셨어요ㅠㅠ
늘 제가 빵을 좋아한다니 빵까지 사오시고.. 맛있는 음료수, 과일, 디저트까지..ㅠㅠ정말 매번 대접받는 느낌으로 너무 잘챙겨주셨어요ㅠㅠ 헤어짐이 너무너무 아쉽지만 이모님은 이쪽으로 오면 또 들르시겠다며 이모 다녀올께요^^ 하고 마지막 인사를 해주셨어요ㅠㅠ 이모님가시고 나니 눈물이 핑…ㅠㅠ
이모님 덕분에 저는 벌써 둘째(?)를 상상해봅니다^^
이모님 만나고 싶어서요~~~ㅎㅎ
둘째때까지 계속 이모님이 산후관리사해주셨으면 좋겠어용ㅎ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좋은 이모님 만나게해주신 조은맘 청주점 점장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은맘어플을 통해서 맘디박스를 신청했어요^^
여러가지 상품들이 한박스에 가득가득^^!!!
감사히 잘쓰겠습니당^^
{이미지9}
저는 2/11일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고 조리원에서 몸은 다회복하고 나왔고 이모님 오시기까지 2주의 텀이있어서 이모님 오시기전까지는 친정엄마가 오셔서 몸조리를 도와주셨어요!
2월출산이였는데 다른분의 후기를 보고 10월달부터 이모님을 모실려고 예약을 해두었어요!
저는 일찍예약을 했는데 왜 2주간 텀이 생긴지 의문이였는데 업체점장님과 통화를 해보니 제앞에 예약을 한 산모님들이 예정일보다 늦게 출산을 하셔서 순차적으로 조금씩 밀리다보니 저는 2주의 텀이 생기게 되었더라구요! 제가 선택제왕이라 예정일보다 일찍 낳기도 했고 그래서 이주의 텀이 생겼는데 조금 걱정 되긴했어요..조리원에서 나왔을때 바로 이모님이 필요한 시기일텐데.. 이주지나고 오시면 어떻게하지.. 하면서요. 업체 점장님께서 이모님께서 신생아때보다 그이후 5주부터 베이비시기에 이모님이 더 필요할 시기다(낮에 먹놀잠과 6주부터 수면교육을 시작함-2개월차부터 멜라토닌이라는 수면호르몬이 나옴)라는 말씀을 전해들었는데 정말 이모님이 오시기 이삼일전부터 (신생아졸업과 동시에) 갑자기 아~~~주 순하던 우리 아이가 돌변하더라구요….2주텀이 생긴게 신의 한수였어요!
제 생각엔 무조건 조리원퇴소와 동시에 이모님이 오셔야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6주차에 이모님이 오셔서 수유텀과 수면교육을 딱 잡아주신게 정말 대박이였어요!
정작 필요한시기는 5주부터 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일정이 미루어져서 텀이 생겨 6주에 만나더라도 걱정하지마시고 이모님만 믿고 따르면 그전에 하지못한 수유텀잡기와 수면교육이 확실하게 되더라구요~
조리원퇴소후 집에온날이 생후 17일 이였는데 정말 신생아때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했는데 이모님이 오신 이후로 낮에는 먹놀잠을 하려고 싸인을 주더라구요^^
이모님오시기전에는 낮에 수유를 하고도 곧 짜증내고 울면 또 배고픈가? 하면서 또 먹여도 봤고 졸려서 그런가? 하면서 안아서 재우기만 했었어요.
저는 먹놀잠을 들어나 봤지 먹놀잠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는데 이모님께서 제대로 먹놀잠하는법을 알려주셨어요^^
이모님이 수요일날 오시기러되어있었는데 기다리게해서 미안하시다며 이틀전에 미리 사전전화주셨는데 제가 전화를 못받아서 오시기전날 다시 통화를 했는데 이모님께서 그냥 저 내일 갈께요! 가 아닌 많이기다리게해서 미안하시다며 또 출산은 어디서했고 어떤방법으로 출산했는지, 수유는 어떻게 하고있는지, 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음식과 알러지가 있는지까지 물어봐주더라구요^^
첫날부터 8시반까지오신다던 이모님은 8시가 되기도 전에 양손가득 짐가방 몇개를 들고오셨어요ㅎㅎ 정말 다른분후기와 같이 이사오시는줄 알았답니다^^; 거기에 미역국과 여러가지 반찬들과 위생용품등등 다챙겨오셨더라구요^^
개인 앞치마와 고무장갑 위생장갑 심지어 청소도구들까지 다 챙겨오셨어요^^ 집에 오시자마자 환복하시고 손도 깨끗하게 씻으시고 아이를 살펴보시며 저와 앞으로아기케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아기케어)
제가 이모님을 지정한 제일 큰이유는 아기케어에 대한걸 배우고 싶어서 였어요^^ 보통 그냥 산후관리사님이 아기케어 해주시고 자세히 케어법을 알려주시진 않으시자나요..? 근데 매번 아기케어해주시며 이럴때는 이렇게, 저럴때는 저렇게 케어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대박이였던건 이모님의 문헌이였어요.. 이모님만의 문헌인 여러가지 서적에서 중요한것들을 스크랩해놓고 정리해놓으신 파일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이전의 아이들의 수유텀을 기록해놓은 파일들.. 정말 이런분이 프로페셔널한 전문가이시구나 느꼈답니다^^
그걸보시고 공부하셔서 정말 문헌에 나오는것처럼 아기가 그대로 되더라구요…
그리고 수유와 수면에 대해서 프린터를 해오셔서 쉽게 오며가며 볼수있는 냉장고에 붙여주셨어요!
그리고 아기에게는 트림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낮에 먹놀잠때 배불리 먹고도 계속 찡찡대고 울고 할때는 앉혀서 이모님이 알려주신 그네자세를 하면 끄윽~ 트림을 하고 눕히면 곧 잘 놀고 잠들고 했답니다!
이걸 무한반복하여야 된다는것을 깨달았답니다^^
{이미지7}
또 아기를 재울때 수면도구를 선택하는것도 중요하다는걸 알려주셨어요. 내 팔과 손을 수면도구로 쓸것인지(안아서재우는법),바닥에 눕혀서 스스로 잠들게 할것인지..(퍼버법,쪽쪽이, 백색소음기 등을 사용)
이모님이 오시기전에는 무조건 안아서 재우고 있었는데 이모님이 오셔서는 아기에게 계속 바닥을 알려주고 스스로 잠들수 있는 아기가 되도록 수면교육을 하고 있답니다^^
낮에는 먹놀잠(먹고놀고잠)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먹고 놀고(트림,모빌보기,초점책보기) 잠(낮에는 얕은수면)도 잘 할수있도록 알려주셨어요^^
후기를 쓰는 오늘이 이모님오신지 일주일반이 되었는데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의 상태와 기분을 파악할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이제는 아기가 왜 우는지 왜 찡찡대는지 울음도 배고픔의 울음인지, 잠투정의 울음인지, 속이 불편해서 트림시켜달라는 사인의 울음인지를 구분하게 되었어요^^ 단순 아이케어, 산모 식사와 빨래 청소가 아닌 전문적으로 산모와 아기케어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산모의 마음을 읽어주시고 헤아려주셔서 정말 말하지않아도 다 아시는? 그리고 원하는방향이 있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다 알려주시고 수용해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매일 이모님한테 말만하면 다되네요~ 라며 ㅎㅎㅎ
(수유)
그리고 제가 혼합수유중이였는데 잘못된 상식으로 직수+분유보충이 아닌 직수-분유-직수-분유, 이렇게 단유할때 젖말리는 패턴의 수유를 하고있었는데 이모님께서 완모하고싶으면 정말 잘하시는 오케타니원장님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시고 마사지를 예약해서 이틀동안 마사지를 받고 완모할수있도록 도와주셨어요.
그런데 주말이 지나면서 일요일 오후 제가 젖몸살이 와서 오한과 39도의 고열과 가슴통증에 시달렸어요ㅠㅠ그래서 애기도 돌보지못하고 남편이 애기봐주고 저는 타이레놀먹고 계속 잠만 잤어요 찾아보니 젖몸살 증상이더라구요..ㅠㅠ 그렇게 약으로 버티며 일요일이 지나갔어요
그리고 월요일 이모님 오시고 병원가기전 오케타니원장님께 연락드려 마사지받고 뭉치고 막힌 부분을 뚫고 유방외과가서 젖몸살 유선염진단을 받고 항생제 처방받았어요..남편은 제가 더 아파할까봐 단유를 하라고했고 저도 너무 아파서 단유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이모님께 상담하니 이모님도 단유결정따라주시고
단유해도 분유수유의 장점에 대해서 말해주시고 응원해주셨어요. 오케타니 원장님께 말씀드렸고 일단은 염증을 잡고 단유마사지 받아야되니 수요일까지 직수하면서 지켜보시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일요일 직수를 하루쉬어서인지 약을먹어서인지 가슴통증이 줄어들어서 직수하는데 덜 힘들어서 마음이 흔들렸어요 ㅠㅠ 그리고 이모님이 더 적극적으로 직수하는것 옆에서 도와주셨어요!
3/22 화요일 직수하는중 단유하려니 마음이 흔들려서 머리는 단유해야되는데 하면서 마음은 모유수유하고싶어서 흔들리는 제 모습에 이모님도 단유를 말하시면서 행동은 저의 흔들리는 마음을 캐치하시고 계속 직수를 할수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이렇게 하든 저렇게하든 저를 우선으로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이렇게할때의 장점, 저렇게할때의 장점들을 다 설명해주셨어요.
이모님은 저도 모르는 저의 마음을 더 잘아시고 수유를 도와주셨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더 우리아기에게 모유를 더먹여보기러 결정을 내렸어요.. 옆에서 직수할수있도록 힘을주고 도와주신 이모님, 그리고 오케타니원장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일주일이 지난지금 가슴은 하나도 아프지않고 앞으로도 잘할수 있을것 같은 용기가 생겼답니다^^
처음에 산후관리사님 신청도 아무래도 낯선분이 집에오시는거니 2주할지 3주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남편이 저랑 아기케어해주시는것보고 이모님 3주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도 출근전 육아에대해 궁금한거 다 물어보니 이모님이 끝까지 다 궁금증 풀어주시고 답변해주셨답니다^^
(식사&청소&집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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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이 저와 남편식사까지 부족함없이 늘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해오셨답니다^^ 저는저희 집에있는 재료로 요리해주시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오셔서는 음식하고 반찬할시간에 아기있는데 아기케어에 더 집중하신다며 다 해오셨어요ㅠㅠ제가 반찬 너무많으니 몇일동안은 이거 먹겠다고 해오시지 마셔요 말씀드려도 매일 다른 요리를 해오셨어요 정말 맛도최고 랍니다^^ 남편분이 제주도가서 직접잡아오신 갑오징어 요리와 제주도에서 날아온 귀한 옥돔도 구워주시고 소고기도 맛있게 여러가지방법으로 구워주셨어요! 맛있는 전들과 밑반찬들..미역국와 육개장도 계속 생각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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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청소와 빨래도 그리고 제가 정리하지못한 부분까지 아주 손빠르게 깔끔하게 정리정돈 해주셨어요^^
거실에 깔린 매트까지 들어올려서 밑에있는 보이지않는 먼지까지 직접 손걸레로 닦아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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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도 매일매일 다해주시고 세탁후 세탁기에 물때가 끼지않도록 늘 물을 빼주시고 건조기도 사용후 매번 필터청소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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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청소도 청소도구를 다 챙겨오셔서 바닥까지 스펀지로 다 닦아주시고 완전 숨어있던 곰팡이 까지 싹 잡아주셨어요^^ 청소업체에서 나오신줄 알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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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바닥 청소까지 소독제로 싹 다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널부러져있는(?) 반찬통, 세탁세제나 간식들을 정리함박스와 바구니들을 직접 사오셔서 다 정리해 주셨어요 ㅠㅠㅠㅠ 이런분이 어디 계시나요….진짜 산후관리사를 넘어서 친정엄마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ㅠㅠ
친정엄마도 이렇게 까지는 안해주실텐데..생각도 했구요 ㅎㅎ 주방세제도 다써가는걸 보시고 새걸로 들고오셨고 키친타올도 이거 써보니 좋더라고 저도 써보라며 들고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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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나오는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또 분리수거도 신경쓰지말고 막담을수있는 큰 가방을 준비해오셔서 직접 다 분리수거해서 버려주셨어요!! 정말 죄송할만큼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인 비대면 아기케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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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살고있는 지인이 있어요! 근데 저보다 하루빨리 아기를 제왕으로 출산했고 조리원이주있다가 집으로와서 도우미 이모님을 3주신청했는데 이런저런일로 8일만 오시고 다른분이 오시기까지 텀이있었는데 혼자서 아기케어가 쉽지않아 (수유텀이 들쑥날쑥-수유텀1시닼에 50씩, 어떨때는 80,90,120) 너무 힘들어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이모님이 이렇게이렇게 공부하시고 이런 노하우로 아기 수유텀을 잡아주신다했더니 이럴땐 어떻게해야되는지 물어봐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모님이 오시고 통화를 하게됐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퇴근하시기전까지 저와 제아기 케어는 빠짐없이 다해주시면서 가사 일하시는와중에도 제 지인과 계속 스피커폰으로 실시간 통화로 아기수유텀과 아기가 계속 왜울고있는지, 심지어 이모님이 아~~~~~~~하는 백색소음으로 얼굴도 안보이는 전화기 넘어로 아이울음을 뚝! 그치게 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계속 밤이던 낮이던 잘못자던 아이를 하루만에 수유텀3시간반간격, 낮에 먹놀잠하게 해주시며 낮잠을 잘 재울수 있도록 코칭해주셨어요^^ 제 지인이 완전 놀라며 우리애가 이렇게 잘잘수있는 아이였냐며… 물론 앞으로도 중요하겠지만 하루만에 이렇게 변화시킬수있다는걸 아기에게 학습을 시켜주는것이 중요하다는걸 비대면으로^^ 통화로도 완벽한 케어를 보여주셨답니다^^ 이모님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오죽하면 제지인이 청주에 이모님 만나러온다구 청주의 오은영이라는 명칭까지 붙여주었답니다!
저는 맘카페 후기를 보면서 이모님 지정을 한 이유는 맛있는 식사, 가사일도 있지만 아무런 지식이없는 첫아이의 엄마인 저에게 아기케어하는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기대 백배 천배 이상으로 식사며 청소며 가사일이며 할것없이 모든일에 완벽하셨고 특히 아기 케어만 해주시고 가시는게아니라 저에게 아기케어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셔서 그게 너무 감사했어요^^
이모님이 오신이후로 주말을 두번 지냈는데 주말이 점점 편해졌어요! 이제는 이모님가셔도 육아를 쉽게 편하게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산후관사님의 정해진 메뉴얼을 보건소에서 알려주시는데 그외에 제외된 항목들은 이모님과 산모가 서로 협의하에 추가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어요!
단순히 식사, 집안일, 아기케어만 해주셔도 산후관리사님의 일이 끝나는건데 저는 어딜가도 배울수없는 아기케어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일대일 교육을 받았답니다^^ 그외에도 저의 마음을 늘 살펴주시고 늘 유쾌하셔서 매일이 웃음이 끊이질 않고 에너지를 팍팍 넣어주신 이모님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둘째낳아도 무조건 임신하자마자 이모님 예약해둘거에요 ㅎㅎㅎㅎㅎ(이모님덕에 벌써 둘째 생각하네유 ㅎㅎㅎ)
이전에 후기보면서 광고글인가…? 설마 이정도 까지 해주신다고…? 했는데 후기글보다 더더더더 많은것들을 해주셨어요ㅠㅠ 글로 다 담지 못할만큼이요^^;
정말 2주를 잘 버티고 기다려서 이모님을 만나게 된게 너무 감사하답니다! 지금두 아가는 제앞에서 먹놀잠중 놀다가 바닥에서 스스로 잠들었답니다!
이모님과 함께한 3주가 어제로 끝이났네요^^
마지막날까지 잘챙겨먹으라며 반찬여러가지와 미역국도 한솥^^ 그리고 아가 물티슈한박스까지 선물로 주셨어요ㅠㅠ
늘 제가 빵을 좋아한다니 빵까지 사오시고.. 맛있는 음료수, 과일, 디저트까지..ㅠㅠ정말 매번 대접받는 느낌으로 너무 잘챙겨주셨어요ㅠㅠ 헤어짐이 너무너무 아쉽지만 이모님은 이쪽으로 오면 또 들르시겠다며 이모 다녀올께요^^ 하고 마지막 인사를 해주셨어요ㅠㅠ 이모님가시고 나니 눈물이 핑…ㅠㅠ
이모님 덕분에 저는 벌써 둘째(?)를 상상해봅니다^^
이모님 만나고 싶어서요~~~ㅎㅎ
둘째때까지 계속 이모님이 산후관리사해주셨으면 좋겠어용ㅎ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좋은 이모님 만나게해주신 조은맘 청주점 점장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은맘어플을 통해서 맘디박스를 신청했어요^^
여러가지 상품들이 한박스에 가득가득^^!!!
감사히 잘쓰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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