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자 이모님 덕분에 버틸 수 있어요.. ㅠㅠ

이전에도 첫째를 낳고 만났던분이 너무 좋으셨던지라 후기를 남긴적이 있는데,

둘째를 낳고도 같은 업체로 바로 예약을 미리 했었고 하지만 아쉽게 저 해주셨던 분은 이미 다른분과 일정이 다 잡혀있어서 안된다 했지만 또 그만큼 잘하시는분, 아기 잘봐주실분으로 해주신다는 담당자분 말씀을 믿고 이용했습니다~

둘째때도 같은 업체를 이용하면서 이번에도 만족스러웠기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에도 연장하다보니 총 2달조금 넘게 이모님과 함께 있었네요. 

첫째가 있다보니 애기가 어린이집 가있는동안은 괜찮지만 같이 있을때는 완전 엄마 껌딱지여서 김은자 이모님께 아기는 전적으로 맡겼었는데 옆에서 보기에도 참 차분히 아기를 잘봐주셨어요.

4갤진입하고 병원에서 사경증있는것같다해서 서울대병원 갔다왔었는데 정말 둘째지만 정말 마음도 쿵 하고... 옆에서 김은자 이모님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위해주셨어요.

심하지않아서 지속적인 치료 받으면 별일없을거라고 해서 마음을 놓고 있는데 그때 당시는 정말 제가 걱정을 너무 하니 엄마가 먹고 힘을 내야한다고 더 열심히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었어요.  

제가 잘먹었던 반찬들도 따로 해주셨었는데 더 많이 찍어놓을걸 아쉽네요ㅠ

밥먹고 쉬라고 방으로 보내셔서 침대에서 그나마 조금씩 쉬기라도 하고 또 첫째랑 둘이 보낼 수있는 시간도 많이 낼수있어서 질투도 많이 하지않고 사이좋게 아직까진 잘 지내고 있네요^^

이후는 제가 뭐를 요청 안드려도 김은자 이모님께서 알아서 잘해주셨어요~ 

가끔 이모님과 수다시간도 가지고 서로 과일드셔보시라고 저도 챙겨드리면 또 이모님도 뭘 잔뜩 가져다주시고 ㅋㅋ

첫째때는 참 순둥이었는데 둘찌는 완전 등센서까지 탑재하고 태어났는데 정말 싫은 내색 한번 없이 너무너무 예뻐해주셨어요 ㅋㅋ

중간중간 이벤트들이 있어서 일정을 많이 조율해야했었는데 그마저도 애기때문에 그런걸 왜 미안해하냐고 도리어 오후되면 애기는 어떻냐고 연락주셨었는데 또 좋은 분 만났던 기억을 갖고 열심히 육아를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