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조은맘 업체 첫날 후기, 용산 산후도우미 관리사님 :)
"조은맘 산후도우미 업체 - 용산 서대문점"
보통. 산후도우미는 출산 전 보건소 신청 후 업체를 알아본다.
이유는 = 좋은 업체와 실력있는 관리사님 배정을 위하여,,,
그렇다보니, 이미 출산 후 한달이 다 되가는 상황에서 산후도우미 신청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용산은 등급 좋은 업체가 많지 않아서 더 고민이 되었음.
등급 좋은 업체는 이미 마감.
맘카페 후기 찾아보다가 후기가 좋길래 전화했던 ‘조은맘’ 산후도우미 업체
너무너무 다행히도 8월 예약이 가능했고, 내 딱한 사정이 통했나..
당장 다음주부터 관리사님 배정을 해주겠다 하셔서,
준비할세 없이 산후도우미님을 만나게 되었다.
일찍이 산후도우미를 신청하지 않은 이유는 낯선 사람과 함께 집에 있는게 불편해서...
이 이유 외엔 딱히 없었는데. 2주간 울 쭈니와 함께 지내보니. 어리석은 생각이었다ㅋㅋㅋ
관리사님 오신지 1일차, 인복 많은 나는 역시나 너무 좋은 관리사님이 배정되었고.
경력 많고 능숙하신 관리사님이셨다.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배웠음.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오자마자 손 씻은 후 옷 갈아 입으시고
수시로 손 씻으시고 주방에서 일하실 때는 앞치마를 착용하셨다.
요즘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다보니 철저하게 위생 신경 쓰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다.
쭈니한테 쉴새없이 말 걸어주시고 노래불러주시고..
밥도 맛나게 차려주시고~~ 피곤할텐데 얼른 들어가서 잠자라고 안방에 밀어 넣으셨다ㅋㅋㅋ
관리사님 덕분에 오랜만에 꿀잠을 잤다ㅠㅠㅠ 흑흑.
요즘 하도 세상이 흉흉하고 아기를 맡기는 상황이다보니 불안해서 맘 놓고 못잘 줄 알았는데ㅋㅋㅋ 세상 꿀잠 잠...
무엇보다 아주 잠깐 뵈었는데도 관리사님이 넘 믿음직스러웠고, 베테랑이셔서 맘 편히 울 쭈니를 맡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루만에 아기 텀, 수유양도 늘려주시고, 수면교육도 알려주시고. 잠깐이지만 배운게 참 많았다. (진작에 신청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