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주 이모님 추천글 입니다 :)

산후조리원부터 도우미까지 카페랑 블로그에서 모르는 육아선배맘들의 정보를 많이 얻었고 출산과정도 육아도 내맘같진 않지만 그나마 조리원은 생각보다 답답은 했지만 2주 다 안했다면 몸이 남아나지않았겠다 싶었다.

그리고 산후도우미는 조리원에서 첫 연락을 받았을때부터 몸은 어떻고, 아기는 건강한지, 앞으로 열심히 도와주겠지만 필요한게있으면 늘 말해달라고 하시는 배려에 처음부터 느낌이 좋았었다.

사실 육아에 치여 모든게 생생하게 생각나진 않지만,

첫날 우리집 청소는 어떻게 어디까지 해주고, 도구는 뭘쓰고, 식기류는 어디서 꺼내쓰고 점심 저녁은 보통 어떻게 챙겨주길 원하는지 등 확인을 하셨고 그이후에는 말했던것에 맞춰서 알아서 많이 해주셨다!

항상 음식도 잘챙겨주시고 내가 밥먹는동안은 더 편하게 먹으라고 아기랑 거실에서 놀아주시고 그렇게 퇴근전까지 루틴대로 케어를 쭉해주시고 퇴근하시기전에 목욕에 수유까지 해주셔서 한순주 이모님이 가시도고 2시간가까이는 편히 있을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ㅠㅠ

정말 주중에 오시면 살것같고 주말 이틀딱 보내면 피곤해서 몸이 땅으로 꺼지는 나날들이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수유텀도 늘려주셔서 세네시간은 잘 수 있으니 좀 살것같기도 하고,

앞으로 잘키울거라고 응원을 많이 받은 덕분인지 힘도 나기도 하고 정말 좋은 분을 만났기에 남길 수 있는 글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