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 관리사님 정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오늘로 38일째 아가 키우고 있는 애기엄마 입니다.
저는 조리원 1주일을 이용한후 둘째 이다보니 관리사님을 20일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20일이면 한달인데 사실 그 기간동안 남과 같이 제집에서 지낸다는건 제 성격상 쉬운일이 아니에요;;
어색한걸 뭣보다 싫어허기도 하고 첫째때 관리사님에 대한 기억이 썩 유쾌하지 않아서 그런듯 합니다.
하지만 첫째도 있는 상황에서 아기케어가 정말 힘들것같아 미친듯이 마음에 안드는거 아니면 왠만해선 참고 넘기자 라는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조건은
아기케어 위주이고 우는 아이 달래주고 안아주는 분이였습니다.
만일 아기 손때탄다고 너무 안아주면 안된다. 아기는 울리면서 키우는거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분이였으면 전 또다시 100%교체 혹은 완전취소 했을것입니다.
첫째때 관리사님이 이런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였고 이런 마인드에 전 말도 못한채 혼자 상처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 손목 나간다고 절 위한 거라지만 저는 전혀 절 위한거 같지 않았고 (원치도 않았음.)본인이 힘들까봐 본인몸 사리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기는 말을 못하니 당연히 우는 것이고 그에 맞춰서 아기가 뭘 불편해하는지 빨리 캐치해주는게 맞다고 전 봅니다. 제가 육아관련 전공자라 이렇게 배우기도 했구요.
암튼 과거를 이렇게 겪고나니 좀 걱정이 되는 맘으로 이모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걱정과 다르게 이정윤 이모님이 아이를 많이 예뻐해 주셨고 음식 솜씨 또한 매우 훌륭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ㅋㅋ)또한 제가 원하던 아이가 보체거나 울면은 바로 안아주시고 달래 주셨습니다.
아기가 배고파서 보채면 시간을 칼같이 지켜 우유도 제시간에 주고 늘 아이 곁에서 케어 해 주셨습니다.
아기 목욕도 아이 컨디션에 맞춰서 목욕 시켜주니 보채는거 하나 없이 이정윤 관리사님과 편안한 목욕시간이 되었습니다.항상 아이가 목욕 할 때마다 울지도 않고 물을 매우 좋아하고 얌전 하다며 칭찬도 해줬네요 ^^
그리고 각 가정마다 살림 방식이 있을텐데 이정윤 이모님이 저희 집에 살림 방식을 금방 캐치 하시고 늘 깨끗하고 센스있게 관리 해 주셨습니다. 산모인 저를 늘 배려 해 주셨고 최대한 살림을 본인한테 맡기라고 하면서 저한테는 쉬라고 하여 그 덕분에 늘 낮잠도 푹 자고 컨디션 조절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장도볼겸 외출도 많이 했는데 반찬재료를 사가지고 오면 그의 맞춰서 맛있는 반찬도 만들어 주셨는데 이정윤 이모님의 음식솜씨가 정말 뛰어나서 매일 맛있게 먹었답니다ㅎㅎ 그리고 가끔 본인이 집에서 하신 반찬들과 간식(?)들도 싸가지고 와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정윤 관리사님과 참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덕분에 즐거웠고 제가 몰랐던 몇 가지 사실도 알게 되었고(모유관련, 아기관련) 그래서 궁금증도 풀리기도 하고 이래저래 편안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ㅋㅋ
이야기를 많이 하고 편하다 보니 외출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래서 첫째아이랑 밖에서 좀 더 많이 놀 수도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빨래며 청소며 늘 깨끗하게 관리 해 주셔서 제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 였던거 같아요. 아기케어는 두말할것도 없었구여^^
돌이켜 보니 4주의 기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ㅎㅎ
짧은 인연이였지만 아기와 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이정윤 관리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조은맘 업체도 좋은 관리사님을 저에게 선정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