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 관리사님 추천드립니다!

원래 후기같은 거 안 적는 사람이라 조리원 후기도 적지않앗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적습니다.  

미리 알아보지 못하고 조리원에서 신청했는데 좋은 이모님 있다고 하면서 빠르게 배정해주셨어요ㅎㅎ 

산후관리사분이 전날 미리 저에게 연락주셨고, 그렇게 15일간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주위에 몇몇분들이 산후도우미 못 믿는다는 얘길해서 미리 걱정이 좀 많았어요.

별로면 관리사님 변경할 생각까지 미리 했었는데..ㅎㅎ 괜한 걱정이였어요.

초산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어떻게 케어해야하는지 하나하나 알려주셨어요. 

아기 모유 수유 자세 및 보충수유 관련해서 뿐만 아니라

아기들 건강상태 체크하는 법이라던지 그런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또 매일 목욕시켜주시며 어떤식으로 씻겨야하는지도 알려주셨구요.

제 식사도 정말 잘 차려주셨어요..

일일이 사진을 다 못 찍어서 너무 아쉬운데

관리사님이 진짜 냉장고 숨어있는 재료들로 이것저것 잘 챙겨주셨습니다.

빨래도 매일매일 돌리시고 아이가 없는곳 부터 청소하신 후에 아이를 옮기고 또 청소까지 해주시면서

꼼꼼하게 집안살림도 해주셨습니다.

가장 감명깊은 부분은 출퇴근 관련인데요

우리들 다 잘 알지만 워라밸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산모의 라이프를 중시하셔서

출근시간은 항상 30~40분정도 일찍 오시고 퇴근은 퇴근시간이 되셔야 퇴근준비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남편이 늦어도 친정어머니가 늦게 와도 편하게 있었습니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사람 특히 우리 아기를 너무 아껴주시는 그 마음에 감동해서 앞으로 가시는 어떤집도

좋을거라고 믿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너무 아쉽네요ㅠ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