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희 이모님 만나서 행복했어요!! ♡♡♡♡
편한 후기를 위해 음슴체를 쓰는걸 이해해주세요~!
늦게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는걸 확정해서 업체중에서 상담이 제일 원활했고 내가 물어보는것 이외에도 알아서 잘알려주고 이모님에 대해 프라이드가 있어보이는 조은맘 경주점 대표분의 말을 믿고 계약했음.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이벤트로 응급제왕으로 아가를 예정일보다 11일 빨리 만났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산후도우미 일정도 2주가량 땡겨야했는데
원래 배정 해주셨던 분이랑 일정이 3일정도 안맞아 남편이랑 둘이만 볼지,
아님 다른 이모님으로 3일 한 후 원래 배정 받았던 분으로 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둘이 집에가자마자 아기를 오롯이 케어하는건 너무 무서웠기에 처음 3일과 나머지 12일은 다른 이모님께 받기로 결정.
무엇보다 이런상황에 선택지를 주시며 내 맘을 이해해주시고 빠르게 대처해준 업체에 무한 감사함을 느낌 ㅠㅠ
그렇게 첫번째 이모님이 오시고 인상도 좋으셨고 아기도 예뻐라해주시고 음식도 잘해주셨지만
아기에 대해 굉장히 섬세한 케어를 해주시면서 우리 부부의 육아 가치관과는 조금 다른점이 살짝 아쉬웠긴했음..ㅠ
예를 들면 낮에는 동요도 틀어놓고 일부러 라디오도 틀어놓으면서 좀 시끄럽게 아기를 키워야 밤에 더 잘자고
예민하지않을것같기에 그렇게 환경조성을 했지만 아기가 잠들면 이모님이 소리를 줄이고 조금만 뒤척여도
바로 가서 안아주시기에 오래 같이 육아해주시면 나중에 내가 힘들어질것같은 느낌이었음
사실 이렇게 하지말아주세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되긴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좋았고 3일이후에 바뀔것이기에
굳이 트러블 만들고싶지않아 따로 말씀드리진않음.
그리고 두번째 원래 배정되었던 한선희 이모님이 오시고 왜 업체에서도 프라이드가 있었는지 느낌
성격도 차분하시고 정말 엄마처럼 다 맞춰주시고 챙겨주시고 뭔가 맘이 엄청 편안해졌고
육아템들 많이 물려 받고 산것도 많아서 다양한 장비들이 있었는데 금방 능숙하게 다 사용하시고
청소기도 알아서 찾아서 다 청소해주시고 아기도 우리의 루틴에 맞춰 케어해주시고
무엇보다 우리는 이렇게 아기를 키울거다 말씀드리니 알아서 수용해주시고
맞춰서 아기케어 다해주시니 정말 더 바랄게 없었음ㅎㅎㅎㅎ
음식도 많이해주신다했지만 정말 출산후 입맛 뚝떨어져서 뭔가를 먹고싶지가않았는데 이럴때 안먹으면 몸 축난다고
냉털도 해주시고 간단한 재료 장봐놓으라고 해놓으셔서 장봐놓으면 정말 뚝딱뚝딱 맛있게 요리도 해주셨음
그밖에도 오시는 날중에 2일정도 병원에 가야해서 조금 늦게 올일이 있었는데 시간조정도해주셔서 편하게 다녀오라고 아기봐주시고
여러모로 진짜 무슨복으로 이렇게 잘 맞는 분 만났나 싶은 분이셨음!!!
비록 일정때문에 교체는 한번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산후도우미 이용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