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춘여 관리사님 너무 좋았어요~!!
첫째때는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았었지만 지금 상황이 안되어 처음 산후도우미를 알아보면서 안부르니만 못할까봐 걱정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업체는 저와 출산이 4개월 차이나는 친척의 강추로 똑같은분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연장이 많은분이라 일정 확답이 어렵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경험많고 아기 잘봐주실분, 그외에 요청사항을 말씀드리면서 업체에서 맞춰서 배정을 해주셨습니다~
미리 일정이 맞춰지면 지정원했던분으로 배정해주시겠다고 하셨었고,
원했던분이랑 일정이 일주일정도 안맞아서 먼저 업체에서 배정해주신분이오셨는데 잘해주셨고 이미 첫째도 관리사님을 잘따랐기때문에 쭉 4주 이용했습니다!
처음 오셨을때 사실 아예 신생아를 조리원이외에 남의 손에 맡긴게 처음이라 사실 아예 걱정이 안되고 신경이 안쓰였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첫날보기에도 아주 능숙하게 아기케어를 해주시고 첫째 등원을 시키는 절 위해 늘 2-30분씩 일찍 와주셨고 당연히 그만큼 일찍 퇴근하게끔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아기가 둘인 집이라 정리가 많이 안되어 있었는데 ㅠㅠ 안춘여 관리사님은 매일 청소기에 걸레질에 매트도 들어서 다 청소해주시고
아기가 순둥이라고 혼자 잘놀때는 정말 부지런히 음식이던 빨래던 아기 용품 정리든 뭐 하나라도 더 해주시고 가시려고 하셨습니다!
사실 첫인상이 연세가 좀 있어보여 걱정했는데 오히려 정말 친정엄마같고 우리 애기들한테도 진짜 할머니처럼 챙겨주시고 너무 편하게 있을 수 있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뭐든 필요한건 편하게 말하고 엄마는 최대한 쉬라고, 둘째 낳으면 몸조리 진짜 잘해야한다고 하시고
입주로도 들어가서 밤에도 애기 보시는 얘기도 해주셨는데 정말 여유 된다면 안춘여 관리사님이 저희집에서 상주해주셨음 좋겠더라구요~~ㅠㅎㅎㅎ
또! 음식도 정말 잘해주셨는데 뭐먹고싶은지 물어보시고 맞춰서 재료 준비해놓으면 정말 뚝딱뚝딱 요리해주시고 봄나물이 좋다고 가져오셔서 무쳐주시고 국도 끓여주시고
첫째 하원시간에 맞춰 저랑 첫째 먹을 간식도 해주시고 애들은 확실히 자기 예뻐라해주고 잘해주는 사람을 아는데 정말 관리사님이 계셨던 한달동안은 하원하면 할미 있냐고
잘때도 내일 할미한테 그린거 보여줄거고 할미 주려고 과자도 남겨놓고 그정도로 정말 많이 예뻐해주셨습니다!
그외에 저희 애기를 돌보실때 확실히 경력에서 나오는 바이브 무시 못한다고 정말 옆에서 봐도 아기의 의사를 빨리 캐치해주시고 아기가 편안하게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이미 경력자인 저두 정말 안춘여 관리사님께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뭔가 두서가 없이 쓴것같지만 없는 시간을 쪼개서 남기고 싶을 정도로 좋았기에..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