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김이순 이모님께 믿고 맡겼어요^^*
원래는 산후 도우미를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조리원에서 나의 결정이 바뀌어 퇴소 2일 전에
급히 산후 도우미를 신청했어요!
시부모님이 신생아를 돌보는 것에 두려움이 있으셨고,
저도 신생아가 하나가 아니라 둘이고 첫째까지 있으니
아무래도 도움이 간절했어요.
결론적으로는 한 달간의 산후 도우미를 신청했고
김이순 이모님이 오신게 정말 신의 한 수였네요~
급하게 결정하느라 쌍둥이 집에 당장 와줄 이모님이 필요했고,
후기를 따로 알아볼 틈이 없이 가능한 업체를 우선적으로 찾았는데
조은맘 최고...!!
쌍둥이인데다가 한 분만 모시고 싶었고,
미리 업체를 계약해두지 못해 요청드린 시간도 매우 빠듯했어요.. ㅠㅠ
조리원 퇴소 3일전인가 연락을 돌렸는데 대부분의 업체들이
그렇게 급하겐 어렵다고 거절했지만,
조은맘에서는 바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네요^^
우선은 가능한 업체를 찾는게 제일 우선이였기에
그것으로 일단 만족했습니다 ㅎㅎ
첫 아이때는 여러모로 모르는 게 너무 많기에
산후도우미에 대한 기대가 컸고, 처음 오신 이모님이
너무 불만족스러워 교체까지 했었는데..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연년생쌍둥이라 거의 세쌍둥이에 버금가는
첫째가 있었는데도 첫째까지 잘 놀아주셨어요~
김이순 이모님은 시부모님과 함께 살기에 식사준비나 청소등
집안일에 깊게 관여하시진 않았지만
아이와 관련된 모든 집안일은 해결해주셨어요^^
그리고 아이들을 너무 예뻐하셔서 김이순 이모님 계시는 동안
아이들도 편안해했고, 산모의 휴식을 우선시하셔 틈만나면
들어가 쉬라고 해주신 덕에 더 편히 쉴 수 있었어요!
한 달 너무 짧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