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옥이 이모님 추천해요^^
출산 후 꿈같은 조리원 생활을 하고 산후도우미 최옥이 이모님을 만나 3주+1주
총 4주간 많은것들을 배워 저처럼 산후도우미 이용전에 고민중이신분들이나 예비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겨봅니다.
임신기간중 산후도우미 관련해서 안좋은 뉴스도 보고해서 걱정이 되어
이모님좋은분 만나기 위해서 블로그랑 카페도 검색하고 거기서 추천받은 업체들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거기에있는 후기도 보고
보건소 가서 신청하자마자 업체에 연락해서 예약했습니다!
사실 아무리 다른분들이 글을 보고 좋은분인것같다고 생각해서 예약을했지만
워낙 복불복이라 또 나한테는 어떨지 모른다 생각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미리 업체와 상담을 통해서 요청사항을 말씀드렸는데 여기서 내가 원했던 이모님이 우리엄마 보다 연세가 많으셔서 (울엄마 50대후반, 이모님 60대초반)조금 불편할까 걱정했지만
내가 무뚝뚝하고 먼저 못다가가는 성격임에도 먼저 따뜻하고 자상하게 대해주시고 나를 정말 산모로 존중해주시는게 느껴지시는분이라 좋았습니다
최옥이 이모님과의 3주후 원래 연장계획이 없었지만 그때 많이 밤잠도 못잘때라 1주를 더 연장했습니다!
이모님이 집에오신날부터는 사람답게 하루 최소 6시간을 자게되었으며
잠을 못자 힘들어하는걸 아셔서 그런지 자는동안에는 아기가 깨어있으면 더 놀아주시면서 울지않게 노력해주셨습니다
또 내 성격을 파악하셨는지 부담스럽지않게 항상 물어보시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다 아주 좋으신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리원에서 80ml 먹던 아이의 몸무게도 물어보시고 수유량도 점차 늘려보자고 하시면서 수유텀도 3시간으로 만들어주시면서
정말 최옥이 이모님과 지낸지 한달되던날 밤에 6시간을 자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ㅠㅠ
그밖에도 목욕하는것도 조리원보다 더 현실적으로 매우고 분유먹는자세도 코칭해주시고 아기 달랠때와 아기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팁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산모 음식도 신경을 많이써주셨는데 간을 슴슴하게 먹는걸 좋아하는지라 최옥이 이모님이 음식해주시는동안 내내 신경을 많이써주셨고
입에도 너무 잘맞아서 좋았습니다.
그밖에 집안일들 뭐 빨래나 청소 애기물품 관리등도 모날것없이 잘해주셨지만,
하나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있다면 원래는 1시간 쉬는시간이 있는대신 9to6인데
최옥이 이모님은 거의 쉬는시간 없이 일하시는대신 9to5로 퇴근하셨다는점이었는데
(이모님이 목욕을 3-4시 사이에 늘 해주셨는데 원래는 남편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재울수있게 5시경으로 요청드릴까 했었고,
실제 육아에서는 그게 내맘과 같이 않다는걸 알고 포기한지 오래..^^)
그치만 이건 사전에 양해를 구하셨고 실제로 근무하시는내내 정말 계속 일을 하셨어서 이해가 충분히 가능한부분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산모와 아기를 위하는 맘이 크신분이라 참 감사한 마음으로 한달이라는 시간을 최옥이 이모님 덕분에 너무너무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