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숙 선생님 은인이세요~^^

산후도우미 백현숙 선생님 가시고 1주일지났는데 몸이 이렇게 쑤시고 피곤할수가없네요ㅠ

조리원도 너무나 천국이었지만 집에 가서 아기를 어떻게 보나했던 저에게 산후도우미 선생님은 정말 은인과 다름없었습니다ㅠ

요즘 말하는 mbti에 극i인 사람으로 조리원이야 내방에서 내가 케어하면 된다생각했지만

산후도우미는 같이 집에서 생활하는게 너무 불편하지않을까 해서 고민많이했는데 정말 드믈게 3주만에 너무너무 가까워져서

가시는데 너무너무 서운해 죽는줄알았어요...ㅜ

백현숙 선생님은 아기를 무척 아끼시고 경력에서 아기에 대한 지식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흰 백지와 같았던 저를 지금의 초보맘으로 키워주셨네요..

조리원부터 정말 잘먹는아이라고 익히 들었지만 선생님 처음 오셨을때 거의 5kg가 육박해서 120은 먹였는데

애기는 그래도 더달라고 정말 찡얼거리는거 다 안고 달래가며 3시간 수유텀도 맞춰주시고 애기가 달라는대로 다주면 토한다구 천천히 10씩 늘려주셨어요~ 

아기랑 정말 대화도 많이해주시고 늘 애정이 넘치시는게 느껴지는 분이셨고

청소도 매일같이 환기 다시키면서 해주시고 음식도 늘 자고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딱 차려주시고 설겆이도 다해주셔서

백현숙 선생님이 정말 계시는동안 너무 편했는데 진짜 가시니까 육아 헬에 빠져있습니다ㅠㅠ

후기써드린다했을때 저 잠도 못잘텐데 안그래도 된다고 하셨는데 이제서야 남겨보는 게으름쟁이 초보맘이네요..ㅋㅋ

정말 백현숙 선생님 덕분에 아기에 대해 많이배우고 육아할수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