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정 이모님 너무 감사해요~^^

저는 양막파열로 34주 4일에 긴급 제왕을 하게되었고 조리원도 너무 답답하고 할게 많다

생각했던지라 조기 퇴소를 하게되면서 혼자 육아를 오래 할줄 알았는데

조은맘에서 일정 맞춰주셔서 2일만 저랑 남편 둘이서 육아하면 되었는데

그 2일이 진짜 인생에서 제일 긴 2일이 아니었을까싶을정도였어요.

조은정 이모님 오시고 나서 루틴은 인사하고 아기 상태공유해드리고 맡기고 잠자고

일어나면 아점 먹고 또 쉬거나 마사지 받으면 과일이나 간식 내어주시고

그동안 조은정 이모님은 아기도 봐주시고 수유도 해주시고 잠들면 빨래며 청소며 이리번쩍 저리번쩍 이셨어요 ㅎㅎ

정말 사촌언니뻘인 젊은 이모님을 만나서 센스만점에 음식도 잘하시고 이것저것 해주신게 많아서

기록해놓았는데 더 맛있는것도 많이해주셨습니다

뭐하나 요청드려도 찰떡으로 알아들으시고 무엇보다 선배엄마로서 대화가 통하니 진짜 편했던것같아요 :)

애기 목욕도 시켜주시고 분유수유에 젖병 씻어서 소독기 넣어주시는건 기본

욕조나 육아용품 물어봐도 추천도 해주셔서 당근도 열심히 했습니다 

마지막주에는 남편이랑 데이트도 하고 오라고 해주셔서 어디 멀리도 못가고

집앞 카페에 나갔다온게 정말 이제 둘이 이렇게 나올수있는날이 얼마후에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정말 저희 애기한테 사랑 듬뿍 주셔서 이때까지 무럭무럭 잘자라지 않나 싶어요

영통에서 하실분들있다면 소개드리고 싶은 조은정 이모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