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이모님 너무 감사해서 적어보는 후기!
김미연 이모님 오신 첫날 진짜 조리원에서와는 차원이 다른 정신없음이었는데
조은맘에서 출산일이 응급제왕으로 2주 땡겨지면서 조리원에서 퇴원한 하루 다음날부터
김미연 이모님이 가능하다하셔서 딱 하루 남편이랑 둘이 봤는데 정말 지옥을 맛보았어요..!
진짜 그래서 다음날 김미연 이모님 보는데 후광이비친것처럼 구세주 오셨다 싶었던것같아요 ㅋㅋ
늘 하루를 도착해서 손씻고 옷갈아입고 밤새 아기 얼만큼 먹고 싸고 했는데
저랑 얘기 나누면서 아기 상태 체크 해주시고 청소싹 해주시고 밤새 나온 젖병 씻어주시고
아기 빨래 돌리고 다되면 널어주시고 또 개워주시고 그 중간중간 아기랑 놀아주시고 수유해주시고 트림시켜주시고
또 항상 산모가 잘챙겨먹고 잘쉬어야한다고 아침 못먹은날은 아침을 간단히라도 챙겨주시고
주말동안 먹을 반찬이며 국이며 다해주시고 쌈밥좋아한다고 하니 호박잎도 쪄서 해주시고 고기구워서
진짜 쌈밥집처럼 해주시고 사진 있는거처럼 정갈하게도 차려주셨지만 더 맛있는게 많은데 찍지도 않고 먹기바빴나보네요ㅠ
그외에도 다리가 너무 부우니까 족욕하면좋다고 물받아서 발 담그고 있게 해주시고
늘상 제가 거실에 있어도 아기 안는거나 트림시키고 손목에 무리갈수있는 행동은
거의 김미연 이모님이 해주시고 그때마다 아기를 정말 예뻐라해주시고 저렇게 어화둥둥 해주셔서
저는 아기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그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정말 더 챙겨주고싶어하시는 마음이 느껴졌던 이모님이라
또 아기가 좋아서 이 직업이 너무 좋다고하시는분이라 더 편하게 아기도 믿고 맡기고 쉬고 조리를 할 수 있었던것같아요 ㅎㅎ
정말 좋았던 김미연 이모님과 함께했던 조리 기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