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희 이모님 감사합니다^^

정영희 이모님이 너무 잘해주셨고 저희 애기와 저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기에 벌써 가신지 한참 되었지만 좋은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첫아이라 더더욱 아기를 어떻게 케어해줘야하는지와 몸이 금방 회복이 안되어서 사실 멘붕인 상태에서 정영희 이모님을 뵙게되었는데 오셔서부터 산모는 쉼을 아기는 전적인 케어를 도맡아주셨습니다.

목욕하는 방법도 잘알려주시고 수유텀을 늘리기위해 분유량을 늘리고 아기아 울때 잘 달래는법, 놀아주는법 등 제가 물어보는건 너무 친절히 알려주셨고 정말 성격이 차분차분 하시고 전체적으로 다 저에게 물어봐주시면서 맞춰서 케어를 해주시려해서 맘도 놓이고 편했습니다.

덕분에 병원도 가고 은행도 가야하고 이사도 준비하는 상황에서 맘놓고 외출도 다녀올 수 있었고 많은 조언도 해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되었습니다^^

항상 아기와 함께 있으시면서 아기가 자고 혼자 놀고 하는 시간을 활용하셔서 청소며 빨래며 제 밥까지 매번 정성껏 챙겨주셨어요!

사실 음식은 제입맛에 너무 맞아서 이정도로 식재료를 사다놓는 집은 아닌데 ㅋㅋ 자꾸 냉장고를 채워놓게 되고

남편 일찍오는 수요일은 늘 저녁을 같이먹을 수 있게 센스있게 차려주시고 저희가 감사해서 선물드리면 아기선물로 다시 돌려주시는 마음 정말 따듯한 분이셨습니다!

맘에 맞는 산후도우미 이모님 만나기 하늘에 별따기인걸 아는데 정말 좋은 분만나서 이렇게 후기도 남길 수 있다는게 복이라 생각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