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고춘선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조은맘 고춘선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저는 2월 중순부터 조산기로 한달 반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눕눕생활을 했던 산모입니다.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였고 출산 이후 몸이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출산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기에 산후도우미를 미리 신청하지 못하였고 주변에서 워낙 여러 이야기가 많아 도우미를 쓰지 않고 친정어머니 도움을 받아 조리를 하고자 했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조리해주시는데 저도 어머니도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아 산후도우미를 알아보게 되었고 조은맘에서 관리사님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조은맘 원장님과 통화를 할 때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실 수 있고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시며 책임감과 성실함을 갖춘 분을 연결해달라고 요청하였고 몸이 좋지 않기 때문에 관리사님과의 마찰로 교체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확실히 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춘선 관리사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3주 동안 고춘선 관리사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관리사님이 집에 오셨을 때 바로 손을 씻고 환복을 한 후 아이의 이름을 물어보고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다정하게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끊임없이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단 몇시간을 뵈었는데도 아이를 향한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저희집에는 CCTV도 설치해두지 않았는데 고춘선 관리사님과의 대화를 통해 관리사님의 가치관과 인품, 아이를 대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진심에 오신 첫 주에 아이를 맡기고 저는 병원 외출을 하는 등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3주 동안 고춘선 관리사님은 한결같이 제시간에 도착하셨고 오시면 손 씻기 -> 환복 -> 아이와의 인사 -> 젖병 소독, 청소, 빨래 정리 등으로 오전 시간을 보내셨고 점심 때는 집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서 샌드위치, 수제비, 볶음밥 등등의 요리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입맛이 거의 없어서 먹고싶은 음식을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있는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셨습니다.
오후에는 설거지, 아이 목욕 등 부지런히 맡은 일을 다하셨습니다. 고춘선 이모님께서는 산모는 쉬어야한다고 오시면 전적으로 아이를 돌보아주셨고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저를 위해 자주 대화를 나눠주시고 노하우를 알려주셨습니다.
세 아이의 어머니셨고 본인의 일에 자부심이 많은 분이시기에 조언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의 엄마인 저의 가치관도 존중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이모님이 진심으로 아이와 저를 대해주셨기에 아이는 이모님의 품에 안기면 편안한 미소를 짓고 엄마인 저도 이모님과 시간을 보낼 때 편안했습니다. 출산과 육아로 찾아온 변화를 힘들어하던 저에게 고춘선 이모님은 큰 기둥이자 지지대가 되어주셨습니다.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고 건강하게 잘 보살펴주신 고춘선 이모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출산을 겪고 어려움을 겪는 산모님이 이모님처럼 책임감있는 분을 만나 저처럼 의지할 수 있고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시길 바라며 진심을 담아 후기를 올립니다.
고춘선 이모님께서 오래오래 산후관리사로 일하시며 여러 산모님들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