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애 선생님 덕분이에요^^

첫째 때는 산후도우미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둘째라 남편과 친정엄마의 권유로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집에 낯선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게 불편할 것 같아 시작하는 전날까지도 혹시나 잘 안 맞는 분이 오실까봐 불안했어요.

하지만 제 걱정도 잠시 원영애 선생님은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20~30분 정도 일찍 오시는 건 기본이고 청소, 음식, 아기 케어 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분이 오셨어요~ 후기가 많으시던데 많으신 이유가 있더라구요^^

기간이 끝나기 며칠 전에는 이제 기간이 종료되면 제가 반찬해먹기 힘드니 재료 많이 사다놓으면 잔뜩 해서 냉동에 넣고 가시겠다는 배려도 해주시고 살림, 정리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알려드리지 않아도 어쩜 그렇게 척척 잘해주시는지 ㅠㅠ 원영애 선생님 가시고 나면 주방이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아기를 예뻐해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2주동안 선생님 덕분에 몸조리 잘하고 푹 쉬었어요^^ 감사합니다 원영애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