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김인순 관리사님*^^*

첫째때는 코로나 시국이기도 했고... 집에 잘 모르는 사람과 같이 있는게 불편하다는 생각에 산후도우미를 부르지 않고 조리원3주를 선택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은 선택이었음ㅜㅜ)

둘째때는 주변에서 워낙 산후도우미 쓰는걸 추천하고... (주변에서 안쓴 사람이 나밖에 없을 정도로 다들 쓰더라는) 첫째를 케어하면서 둘째까지 본다는게 엄두가 안나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였다.​

산후도우미 업체를 고르는데 동네 언니들 80%가 '조은맘'에서 했다고 하여 연락드렸는데, 시원시원한 상담에 바로 계약을 했다.

검색하다보면 업체는 중요하지않고 이모님이 중요하다는 댓글을 보곤 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업체도 이모님 만큼이나 중요한다. 맞지않는 이모님이 올 수도 있어 교체가 필요한 때에 업체의 대응능력으로 스트레스를 받느냐 안받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동네언니가 추천해준 이모님으로 최대한 지정 부탁드렸는데(워낙 후기가 많으신 분이었음) 아쉽게도 일정이 맞지않아 다른분으로 정해졌다.

​후기가 없어서 불안했지만 한번도 교체이력이 없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믿어보기로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나와 잘 맞는 분이 오셨고 4주동안 편하게 몸조리하였다.

나와 아기에게 맞춰주시는게 제일 감사했다. 모유수유를 하는걸 안좋아하는 분들이 있다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응원해주시고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편히 수유를 했다. 거실 베이비캠이 고장나서 설치를 못했는데 수리 후에도 김인순 관리사님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딱히 설치하지 않을 정도였다.

아기가 변비가 있었는데 응가를 하면 같이 기뻐해주시고 내가 행여나 무릎이라도 꿇으면 몸조리해야한다고 절대 못하게 하셨던 관리사님ㅎㅎ 

4주의 기간이 진짜 너무 빨리 지나갔고 마지막 날에는 너무너무나도 아쉬웠음ㅠㅠ...

참, 그리고 첫째가 등원 전에 김인순 이모님 좋다고 따라다녔는데 잘 받아주시고 책도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덕분에 4주동안 몸조리 잘하고 지금은 관리사님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짐ㅎㅎ 업체 선정도 탁월했고 관리사님도 좋은분이 와주셔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