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이모님 덕분에 너무 푹 쉴 수있었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 저는 둘째맘이고 이번에 예외지원이 가능해서 정부지원산후도우미 업체를 여러군데 알아보던 중 고르고골라 ㅎㅎ 조은맘 산후도우미를 통해 20일 동안 산후조리서비스를 이용했어요

사실 모르는 누군가가 우리집에서 아이를 돌보아준다는 건, 매우 큰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성향도 맞아야 하고요 ㅎㅎ

저희집에 와주셨던 박소연 이모님은 제가 좋아하는 성향이셨어요. 항상 산후도우미로서의 적당한 선을 지켜주시면서도 에둘러 말씀하시지 않고 솔직하신 면이 좋았습니다 ㅎㅎ 어른들이 보통 의도치않은 잔소리를 하게되시는데 전혀 잔소리로 느껴지지 않았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정도 많이 들고 저도모르게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해달라는 반찬 중에 어렵진 않지만 해보시지 않았던 반찬도 밤에 유튜브 보고 배워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이분 진심으로 도와주시려는 거구나 하고요 ㅎㅎ

그리고 아기를 정말로 예뻐하시는구나 느낀점이, 애기 응가가 묻어서 제가 장난으류 윽! 했더니 애기 똥이 뭐가 더럽냐며 웃으시더라구요 ㅎㅎ 노래도 많이 불러주시고 아침마다 아기가 잘 잤는지, 낮에 칭얼대던 날이면 밤사이엔 괜찮았는지 매일 현관문 열고 들어오시자마자 물어봐주셨어요. 자연스럽게 챙겨주시니 하나하나 말씀은 못드렸지만 감사했어요 ㅎㅎ

신생아시절이라 저도 새벽내내 지쳐있었는데 박소연 이모님이 출근하실 시간이 진짜 ㅋㅋㅋ생명수 같았어요. 다행히 지금은 아기도 많이 패턴이 잡혀서 5시간정도 자곤 하네요 ㅎㅎ

우리 아기가 크면서 좋았던 인연으로 한번씩 박소연 이모님이 생각날 것 같구요, 조은맘산후도우미에 대해서도 좋은 기억을 남기게 되었네요 ㅎㅎ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