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을선 이모님, 윤미화 이모님 감사합니다 ^^ (쌍둥이 후기)
안녕하세요! 대구 박을선 이모님, 윤미화 이모님 쌍둥이 산후도우미 후기를 올려봅니다.
산후도우미 3주간 이용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둥이 육아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올려요!
[대구 조은맘 산후도우미 요청사항]
맘카페에서 봤을때.. 이모님 두분이 오시면 서로 합이 안맞아서 싸우는 분들도 있다고해서 ㅜㅜ
서로 안싸우실?분으로 두 분 추천 요청드리고, 너무 연세 많지 않으신 분으로 요청드렸어요
3주 이용했고, 박을선 이모님, 윤미화 이모님 두분에 평일 9시~5시(점심시간 30분 하셔서 4시반 퇴근) 근무하셨어요
1. 집안케어
항상 두분이서 부지런하게 움직이셔서 집안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주셨어요
청소기 밀고, 밀대로 물걸레질 하시고, 빨래, 요리에서 음식쓰레기 처리, 분리수거, 간단한 시장보기
빨래도 호텔빨래처럼 수건마저 이쁘게 개주셔서 따라 접어보았답니다 ㅎㅎ(살림스킬 +1)
손수건도 각지게 착착 접어서 널어주셨는데 마르면 걷어서 한번만 접으면 끝이에요
애기 낳기전에 이사해서 집에 살림살이가 거의 없었는데
박을선 이모님, 윤미화 이모님이 우리집처럼 뭐 없는 집에 오셔서 없는 살림으로 고생하셨어요
이모님 추천템으로 여러가지 구비했답니다.(아기빨래바구니도 없었음..)
그중 하나가 매직캔인데 세상 똥기저귀를 쾌적하게 버리게 되었어요.
2. 요리
박을선 이모님, 윤미화 이모님 두분다 솜씨가 좋으셔서 아무 음식이나 뚝딱뚝딱 잘 만들어 주셨는데 제가 물에 빠진 고기, 볶은 고기를 안 좋아해서... 요리하실때 제약이 많았어요(고기 없는 카레)
계란말이, 근대된장국, 김밥, 찜닭, 떡국, 미역줄기, 소고기표고버섯볶음, 참나물무침, 콩나물무침, 볶음밥, 카레, 비빔밥, 오징어덮밥, 가지전, 떡볶이 진짜로 다 맛있었어요
음식 입맛이 까탈스러운 편인데 하나같이 다 맛깔나서 마지막으로 떡볶이 해주고 가셨는데 파는 것보다 맛있었어요
3. 아기돌봄
사실상 메인인 아기돌봄도 너무나 정성껏 해주셨는데 아기 돌보시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게 없어서 못 올리지만 항상 아기들 이뻐하시고, 목욕도 매일매일 깨끗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초산이라서 아는게 없는데 뭐 알려주실때도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몸조리 잘하라고 걱정해주셨답니다 ㅠㅠ
산후도우미는 애기들을 이뻐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인 것 같아요 박을선 이모님, 윤미화 이모님 두분 이모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