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 이모님 정말정말 좋았어요!! ㅎ

안녕하세요~ 10월에 출산한 둘째맘이예요 

가족처럼 잘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던 저희 이모님 자랑좀 하려고 글올려보아요ㅎㅎㅎ 

우선 예정일 40일 전부터 산후도우미 신청이 가능하다고해서 저는 40일 되자마자 보건소 방문해서 산후도우미 신청을 마치고 보건소에서 안내해주신 업체리스트 별로 추려서 전화 상담받았어요 온라인은 제출서류들이 좀 복잡해보여서 남편이 직접 보건소 방문했어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터라 모르는분이 집에 오신다는게 조금은 불편했어요 큰애때는 친정엄마가 도와주셔서 신청안했는데 둘째때는 첫째 때문에 꼭 필요할 것 같았어요 

큰애 등하원도 그렇고 첫째가 안떨어지려고 해서 큰애는 제가 말고? 둘째는 이모님께 부탁드리기로 마음을 먹고 4주신청했어요 이곳 카페에서 정보도 얻어가면서 몇군데 전화를 걸어서 상담도 받고 추천도 받아서 안정은 이모님을 만나게 됐어요 

카페에서 추천해주신분이 계셔서 원래는 제가 요청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일정이 맞지 않아서 나중에 업체에서 이모님을 추천해주셨어요 

근데 첫날 오셧는데 너무 젊고 상냥하셔서 좀 놀랬어요ㅎㅎㅎ 

저는 이모님들은 모두 연세가 있으신줄 알았거든요 마스크는 기본 늘 착용하시고 손씻기 자주자주 해주시구요 말씀도 예쁘게 해주시니 저도 마음이 열리고 편안해지더라구요 

저는 말수가 적은데 상냥하시고 예의 지켜주시니 저도 편하게 대할 수 있고 믿음이 가더라구요 

외부에서 모르는 분이 오신다고 생각하니 왠지모를 불안감도 있었고 요즘 안좋은 기사도 봤고해서 저는 홈캠을 미리 설치했었는데요 

안정은 이모님은 오히려 좋다고 하시는데 괜히 죄송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지나고 전원은 꺼버렸어요 

첫날 오셔서는 집안일에 대해서 상의해주셨고 제가 원하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맘놓고 쉴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저는 세탁기도 매일 돌리는건 원치 않았거든요 

출근하시면 안정은 이모님 있는 동안에 푹 쉬라고 해주셔서 아기케어며 집안일이며 착착 알아서 해주시니 저는 정말 하루종일 편하게 쉬고 낮잠도 자고 지낼 수 있었어요 

수유량도 가져오신 체크리스트에 꼼꼼히 적어가며 서로 공유했고 수유텀도 잡아주셨구요 

젖병 열탕 소독 자주 해주시고 집안일이며 제 식사도 뚝딱 깔끔하게 잘 챙겨주셔서 넘 잘먹고 지냈어요 

성격 자체가 부지런하고 상냥하신거 같아요 

끝나는 마지막날에는 주말동안 먹을 반찬이며 미역국까지 끓여주시고 가셨어요 사실 그냥 가셔도 되는건데..걱정해주니 괜히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또 쓰고 있는거 같아요! 

안정은 이모님 덕분에 아기도 편안하게 잘 적응할 수 있었고 푹자고 잘먹고 잘지내고 있답니다~ 

산후도우미 이용하실분들 저희 안정은 이모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