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이후기가 산후도우미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써봅니다^^

더불어 박미영 관리사님께 감사한 맘을 오래 기억해보고자 남겨보는글이기도 합니다.

둘째 출산하고 첫째를 양가에서 맡아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산후도우미를 미리 알아보고 조은맘을 예약해뒀었는데, 첫째때는 이용을 안했던터라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오신 첫날 거의 산후도우미 이모님과 우리 식구의 케미가 결정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우리집의 온습도 관리이며 허둥지둥 거리는 애둘 엄빠 멘탈케어까지 우리집에 녹아드신 모습에 맘을 완전히 놓았던 기억이 스믈스믈나네요!

한달 지내는 동안 아기를 정말 예뻐해주시고 그런 모습은 직업때문에 나오는 말투나 이런게 아닌 정말 아기가 좋아서 이일을 하시는구나 느낄정도로 아기에 대한 지식도 많으시고 늘 더 배우시려하시고 저희에게도 늘 자신감을 주시는 긍정왕 박미영 이모님이셨어요!

분유 바꾸고 애기가 배앓이해서 다른 분유도 알아보라고 힙 추천해주셨는데 남양에서 힙갈아타고 배앓이랑 황금변 다 잡았어요. 첫째때는 남양으로 쭉 먹었는데 내 뱃속에서 나왔는데 성격부터 얼굴빼고 비슷한게 없는거 같아요ㅋㅋ

또 남편이 근무시간이 불규칙해 새벽에 제가 수유한날에는 잠 못잔거 딱보고 늘 점심 전까지 그냥 쉬고 자고 하라고 해주셔서 푹 잠도 자고 자고 일어나면 늘 한상 차려주시고 잘먹고 잘자고 잘쉬고 하게 해주려고 오신거라며 감동 주신 박미영 이모님!!!

박미영 관리사님 오시는 동안은 첫째하원할때 좀더 놀아주고 데이트 하고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뭔가 첫째보면 찡한마음 채울수도 있었고,

집오면 박미영 관리사님도 첫째도 너무 예뻐해주시고 낯가리는 울애기가 하원하고집오면 할머니 하면서 안길정도로 너무 좋아했어요!

정말 오시는동안 내몸만 생각하자 싶어 핸드폰도 내려놓고 있었더니 사진이 몇장없는게 아쉬울따름이네요

이렇게 좋은 기억으로 네식구로서 첫시작을 할수있게 해주신 박미영 산후관리사 이모님 :)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