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영주 관리사님께 너무 감사한 후기
7월 중순 출산하고 조은맘 산후도우미 4주 + 2달 추가 연장한 후기입니다.
첫째를 키웠기때문에 둘째는 수월할거라 착.각.을 했던 저희 가족에게 조은맘 산후도우미 이모는 한줄기 빛이자 희망이셨습니다.
첫째때는 남편과 100일까지 공동육아를 해서 산후도우미 이모를 신청하지 않았었는데 주변에서 관리사님이 계시고 안계시고는 천지차이라고 강력추천하더라구요.
그리고 특히나 제가 정말 자랑스러워 하는 익산의 혜택중 한가지는 3주까지 산후도우미 금액의 90% 가까이를 지원해주고 있기때문에 이건 무.조.건. 신청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여러업체, 여러 관리사님이 계시기때문에 어떤업체로 선택을 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주변 지인들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후기글도 많이 봤었지요.
그러던중 가장 많이 추천을 받았던게 조은맘이었어요.
지인들이 조은맘 ooo 이모님 좋아, ooo이모님 좋아, ooo 이모님 좋아~라고 다 다른 이모님들을 추천받아서 생각했죠, '아, 여기는 그냥 다 좋으신분들이겠구나!.'라구요~
사실 어떤분으로 예약대기를 하더라도 출산일정이 내맘처럼 되지 않을수도 있고 관리사님 일정과 안맞을수 있기때문에 꼭! 그분때문에 거기를 하기보다는 업체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중요한것 같아요(근데....쓰다보니...제가 조은맘에서 근무하시는줄 알겠어요 ㅎㅎㅎㅎㅎ저...진짜 1도 관련없는...출산한 산모일뿐입니다 ㅎㅎㅎㅎ)
조은맘 센터장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혹시 원하시는 이모님 계시냐고 물어보시고, 만약 그분이 안되시면 어떤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기를 예뻐해주시는 이모님이면 됩니다!'라고 했더니 센터장님께서 '저희 관리사님들은 당연히 아기는 예뻐하시고 잘 보십니다!^^
그 외에 원하시는게 있으시면 최대한 맞추어 배정해드릴께요.'라고 말씀하시는데 거기서 더욱 신뢰가 가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드디어 이모님 만나기 D-1
탁영주 이모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전 주소같은거 말씀드리면 될줄 알았는데 아기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시더라구요~
현재 우유양은 어느정도 되는지, 몇 kg 정도 인지 등등 기초적인것들을 물어봐주셔서 그것또한 좋았어요! 베테랑이시구나 라고 느껴져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이모님 만나고 나서는 무슨말이 필요하겠어요~
아기 예뻐해주시고 잘 봐주시는건 기본이구, 저희 첫째가 낯을 엄청 가리는데 탁영주 이모님은 처음 봤을때부터 낯가리지 않고 엄청 좋아해요 (애기들 눈이 제일 정확하다고 하잖아요~본인 예뻐하고 사랑주시는거~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 조차 낯가리던 시기였는데 이모한테는 낯을 안가려서 정말 신기했어요).
그리고 예방접종도 미리 예약하도록 안내해주시고, 병원 진료때도 알아서 척척 준비해주셨어요.
(둘째는 예방접종뿐만 아니고 설소대 수술이랑 사경때문에 병원갈일이 좀 있었거든요ㅠㅠ)
집안일도 구분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빨래도 매일 해주셨어요.
음식도 제것만 해주시는게 아니고 반찬만드실때 첫째것도 같이 해주셨어요 (예를들면 어묵볶음 할때 첫째가 먹을 수 있게 매운양념 하지 않고 볶아서 따로 담아두시고 제가 먹을거에는 양념해주시고 이런식으로 항상 첫째 식사도 챙겨주셨어요).
덕분에 1주일이면 쑥*이유식에서 2-3번은 국, 반찬을 샀어야 하는데 이모님 오시고는 한번도 사먹지 않고, 저녁에 배달음식 먹는횟수도 줄었어요. 또한 음식도 맛있고 간도 많이 안하시는데도 어쩜 하나같이 맛있는지....
너무 감사하게 금요일같은때에는 밑반찬을 더 다양하게 해주셨어요..
주말동안에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먹으라고 배려해주신거더라구요 ㅠㅠ 진짜 감동.....ㅠㅠ
(제가 이모님한테 반찬가게 하시면 진짜 단골많을것 같다고, 매일 sold out 될것 같다고 할 정도였어요, 제가 사진을 진짜 못찍어서....ㅠㅠ근데 진짜 다 맛있어요....).
사실 감사하고 좋았던 내용을 쓰다보면 끝도 없이 쓸수 있을것 같아요.
아마 탁영주 이모님이 평소보다 많이 힘드셨을거에요.
왜냐면 제가 둘째 낳고 신랑이 식당 개업을 해서 새벽에 나가서 밤 11시 되어야 들어오고, 첫째가 아데노 바이러스 걸리고 처음으로 열경련하고...ㅠㅠ진짜 멘붕 그자체였거든요....
그래서 우울하고 너무 힘들어서 신앙의 힘으로도 버티기 힘들었는데 이모가 말동무도 많이 되주시고 본인 자녀들도 열경련 했었다고 하면서 위로와 경험담 나눔도 해주시고...
그리고 신랑이 아침을 항상 못먹고 나가니까 샌드위치도 싸주시고 진짜 마음을 많이 써주셨어요.
개업한 식당에 대해서도 이모님 가족이 오픈한것처럼 홍보도 많이 해주시고 같이 고민도 해주셨어요~
중간에 저랑 첫째가 코로나 걸렸었는데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저희때문에 이모님이 근무도 못하시고 노출되셨으니까요..그런데 저희 원망을 하기보다는 둘째랑 남편 안걸리게 조심하고 건강 잘 챙기라고 오히려 저희 가족을 걱정해주셨어요.
그리고 격리해제 되고 다시 오실때에는 집에서 아예 반찬을 많이 해오셨더라구요.
진짜 친정엄마처럼 마음써주시고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제가 대학원을 해서 수요일마다 학교를 가는데 하루종일 혼자 애기보려면 힘드실텐데 오히려 숙제, 공부하라고 배려 많이 해주셨어요.
탁영주 이모님이 계시니까 안심하고 학교도 다니고 외부 활동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개인부담으로 2달 더 연장해서 이제....3일후면 이모님과도 이별입니다 ㅠㅠ
그래도 탁영주 이모님 덕분에 우리 사랑스런 아기 100일까지 건강하게 잘 클수 있었고, 저희 가정도 안정을 찾은것 같아요.
탁영주 이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센터장님께도 진짜 감사드려요. 처음부터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름처럼 조은맘~~~~이 계신곳같아요!
조은맘 꼭 번창하실거라 믿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