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경 이모님 찐찐 후기!!

사실 시작일 직전까지도 고민을 좀 했었는데 걱정은 기우였었다.

오신 날은 사실 산후도우미 이모님도 나도, 우리 애기도 서로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날이여서 나도 열심히 이모님께 애기를 이렇게 수유했고, 우리집 살림살이는 여기에있고, 빨래는 이렇게 해주셨으면좋겠다 등 요구사항을 열심히 알려드렸고 장미경 이모님도 본인은 이렇게 많이하는데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니 언제든 요구사항있으면 말씀해달라고 하셨다.

시간이 지날수록 느낀건 장미경 이모님이 진짜 오래계셨으면 좋겠다는것!

아기를 잘아시는분이고 유연하게 모든상황에 대처를 잘하시는분인것같아 요리를 하다가도 아기가 울면 다 내려놓고 손딱씻고 앞치마 벗고 아기부터 안아주시면서 왜 불편한지를 봐주시려 하시는 육아관이 나랑 잘맞아 계시는내내 정말 불편하다는 생각이 한번도 든적이 없다는게 가장 큰 복이라 생각했다.

아기를 잘봐주시는것도 좋았지만 산모가 찐으로 편함을 느낄 수있게 많은부분을 배려하고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분인듯했고,

정말 장미경 이모님을 신뢰하니 남편이랑 장보러 잠시 외출도 하고 정말 방에서 숙면도 취하고 마사지도 받으러 다녀오고 오히려 회사다닐때보다 여유로운 평일을 만끽할수도 있었다.

내가 없을때 아기랑 놀아주시면서 사진도 찍어보내주셨는데 지나고나니 이 사진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 했다.

하루하루다르게 커가는모습보면서 더 사진찍고 영상찍어놓을껄 싶은데, 이모님도 애정을 담아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했다.

정말 그동안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신 장미경 이모님께 헌정글을 바친다.